[5.31.. (목)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5.31.. (목)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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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선거운동이 본격 막이 오르며 여야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함.
광역단체장 등 4천여 명의 지역 일꾼과 1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할 전망.

2. 여야는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저마다 승리를 위한 선거 전략을 드러냄.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외쳤고, 자유한국당은 충남에서 '중원 표심'을 겨냥했으며, 바른미래당은 '보수개혁' 설파에, 민평당은 호남 민심에 호소함.

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주도적으로 통과시킨 뒤 당내 진통을 겪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노동존중 사회를 포기한 최저임금법 개정에 민주당 노동위원들은 깊은 실망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힘.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9석 승리를 예상하며 충남의 승리를 확신함.
반면 후보들은  "홍준표 대표만 물러나도 지지율 10%는 오를 텐데”라며  洪의 사퇴 요구가 나옴.
격전지 부산·경남은 열세로 돌아섰고, 대구·경북도 여당 후보의 선전하면서 공멸 위기감이 커짐.

5.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이틀 전 지하철에 탑승해 공약 발표를 한 일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임.
중앙선관위는 "안 후보가 지하철 안에서 공약을 설명한 것과 관련,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힘.

6. 6.13 지방선거 후보 여론조사 결과 서울-부산에서 민주당 박원순(54.2%)-오거돈(52.9% 후보가 1위를 기록.
서울 박원순(54.2%), 김문수(15.3%), 안철수(13.1%) 순이며, 부산 오거돈(52.9%)  서병수( 20.2%)순임.

7. 선거를 앞두고 '문자폭탄' 법위반에도 처벌은 '0건'임.
선거캠프의 무단 개인 정보 수집은 사실상 규제를 받지 않고 있는 건데, 무단 수집 사실을 증명하기 어려운데다 위반 형량이 높다 보니, 엄하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임.

8. 2012년  국가정보원의 댓글공작 의혹이 드러난 계기가 된 '오피스텔 감금 논란' 당사자인 국정원 여직원 김모가 사건 5년여 만에 법정에 섬.
위증 혐의로 기소된 金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함.

9. 대한항공 사태에 대해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나섬.
국민연금은 투자한 기업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으로 대한항공 경영진에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보임.

10. ‘폭행·폭언’ 한진家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11시간 동안 2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함.
李는 2014년 호텔 공사 관계자들에게 한 손찌검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는 대부분 부인함.
경찰은 기존 혐의 외에 상습폭행과 특수폭행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11. 대한항공이 회사 충성도를 직원 승진 평가에 반영했다는 폭로가 나옴.
총수 일가의 지시를 잘못 이행하거나 회사에 문제를 제기하면 충성도 부족 평가가 내려졌다는 것.

12. 삼성생명이 1조 원 규모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힘.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어 보유 주식을 매각해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유지하겠다는 것.

13. 검찰이 ‘채용비리’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
2013년 충청사업본부 부행장 당시 채용과정에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를 추천했고, 2015년 행장이 된 이후에도 채용과정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남.

14. 국가 경제 통계의 근간인 수출 통계에서 중대한 오류가 발견됨.
2010년부터 수익 대신 매출을 실적으로 잡아 8년간 수출 통계가 176조 원이나 부풀려짐.

15.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미 고위급 회담을 미국 뉴욕에 도착.
金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찬에 이어 내일 회담을 할 예정임.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12일 열릴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음.

16. 북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조율하는 판문점 협의가 사흘 만에 재개됨.
싱가포르에서도 양국 대표단이 극도의 보안 속에 의전·경호 관련 협의를 이틀째 이어감.
정부는 비핵화와 체제 보장에 대한 북미의 일괄 타결과 압축 이행이 바람직하다고 밝힘.

17.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어제(30일)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함,.
판문점 실무협의에서 비핵화와 체제보장에 대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폼페이오 장관과의 뉴욕 고위급 회담에서 북미 간 담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임.

18. 아베 총리가 오는 7일 미국을 방문해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임.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상황에서 북한과의 채널이 가동되지 못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안 해결을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재연출 됨.

19. 양승태 대법원의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 파문이 확산됨
29일부터 대법원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던 KTX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에 재심을 요구함,

20. 전국 법관 대표회의 최기상 의장은 재판거래 의혹 관련자들의 엄정 조치를 촉구함,
각급 법원에서도 잇따라 긴급회의가 열리는 등 사법 파동 조짐마저 보이고 있음

21. 김구, 이동녕, 차리석, 조성환,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등 7명 잠든 효창공원, 독립운동 성지로 격상하자는 논의가 나옴.
이들은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의 아버지들이지만 제대로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음.

22. 대법원이 "비트코인도 재산"이라며 가상화폐의 자산 가치 첫 인정함.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가상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임.

23. 일본 정부는 이삿짐센터 직원이 없어 이사를 포기하는 등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하자 외국인 노동자 연수 정책을 내놓음.
고령화가 몰고 온 일손 부족 사태가 철옹성 같던 일본의 이민 문호를 열어젖히고 있다고 설명.

24. ‘감성마을 집필실’ 둘러싼 갈등을 벌인 이외수-화천군이 결국 법정감.
강원도 화천군은 2월 李에게 집필실 5년치 사용료 1877만2090원을 요구했고, 李가 지난달 30일 사용료 부과가 부당하다며 취소 소송을 제기함.

25. 무차별 폭행을 당하던 역무원을 구한 외국인이 경찰의 표창장을 받음.
경찰은 인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역무원을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뉴질랜드 국적의 외국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함

26. 과다한 소금 섭취가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위암, 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상식임.
소금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해도 심장병 환자의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고지혈증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함.
 
27. 중견가수 이선희가 리메이크 앨범 발표하고 6월 전국투어를 열 계획.
프랑스어로 '마지막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앨범 <르 데르니에 아무르'(Le dernier amour)>에는 김범수<끝사랑>, 나얼<'바람기억>, 휘성 <제발>, 임창정 <소주한잔>, 버즈 <겁쟁이>,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6곡을 편곡해 담음.

28. 싱어송라이터 조원선(46)이 존박과 손잡고 9년 만에 신곡을 발표함.
조원선이 작사·작곡한 <서두르지 말아요>는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조심스러운 감정을 담은 노래로 가수 존박이 듀엣 파트너로 참여함.

29. 배우 라미란이 장애인의 여행을 지원하는 '초록여행 셀럽 릴레이 여행지원' 캠페인에 참여함.
라는 2014년 제15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함.

30. 배우 박보검이 루게릭병 환자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함,
앞서 가수 션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며 다음 타자로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지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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