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120000원에 매수 유지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4억(+119.7% 전년대비), 84억원(흑자전환, 전년대비)의 수치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119.7%, 이하 전년대비)으로 신한금융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럽 시장에서 물량 기준으로 50% 점유율을 넘은 ‘램시마’의 매출이 1046억원 (+90.8%)으로 1분기에 천억원을 돌파했다. ‘트룩시마’ 매출은 223억원(+187억원)으로 좋은 기록을 보여줬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84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은 6.6%(+8.2%p)를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80.1%(+0.8%p)로 소폭 높아졌다. 하지만 매출 증가로 판관비율이 13.4%(-8.9%p)로 낮아졌다. 세전이익은 825억원(흑자전환)으로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의 흑전과 금융상품 평가 및 처분이익(668억원) 등의 영향을 ㅗ보인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액은 13541억원(+47.0%)으로 크게 증가하겠다. ‘램시마’의 매출이 5655억원(+11.5%)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램시마’보다 빠른 유럽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트룩시마’ 의 매출은 4973억원(+25.5%)으로 추정된다. 작년 출시된 ‘허쥬마’의 매출은 2913억원(+2,736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도 2,268억원(+47.6%)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비록 매출원가율은 76.5%(+0.8%p)로 소폭 높아지나 매출 증가로 판관비율이 6.8%(-0.8%p)로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16.7%가 되겠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 배기달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4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하반기 ‘트룩시마’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허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