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은 찬성 129표와 반대 141표,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은 찬성 98표에 반대 172표를 받았다. 이에 체포동의안이 본회의 마지막 안건으로 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홍 의원은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염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 등으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의원의 체포함이 모두 부결되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범죄를 저질러도 제 식구 감싸주기냐? ‘제왕국회’가 따로 없다”, “밥그릇 앞에서 여야가 따로 없다”, “국회가 역풍 맞을 짓만 골라한다” 등의 비난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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