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넷마블, 1분기 신작 부재 매출 하락 ... 하반기 본격 재개
[하이투자]넷마블, 1분기 신작 부재 매출 하락 ... 하반기 본격 재개
  • 이남경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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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가 넷마블이 경쟁사 신작 출시로 해외지역 매출 자연 감소를 예상했다. 아울러 넷마블의 18년도 1분기 매출액은 5251억(전년대비 -23.6%, 분기대비 -14.7%), 영업이익은 877억원(-56.2%, 분기대비 -5.3%)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185000원에 매수 유지했다.

넷마블의 1분기는 신작이 부재했던 시기다. 지난 12일 신작 ‘피싱스트라이크’를 출시했으나 캐주얼 낚시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라는 평이 있다. 하지만 신작 모멘텀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강화 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부터는 전략 MMO'아이온쓰론‘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아이온쓰론‘은 지난 7년 동안 전략 게임만 출시한 개발업체 포플랫의 개발 역량과 넷마블의 RPG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 이츠2’, ‘이카루스M’ 등의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하이투자 김민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게임 판호 발급 기관이 광전총국에서 선전부로 변경됐다. 하지만 선전부는 정치·외교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시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던 ‘L2R’의 중국 매출액은 제거하여 매출액과 이익 추정치 모두 하향 조정됐다. 중국 지역 매출액을 제외해도 올해 20여종의 신작 출시 및 일본, 북미/유럽 지역 등의 해외 진출 확대로 성장성이 높다. 이에 넷마블을 18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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