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모두투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中
[신한금융] 모두투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中
  • 이남경 인턴기자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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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109억원(전년대비 –0.6%), 별도 110억원(전년대비 –6.2%)으로 추정한다. 시장추정치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1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약 전년대비 9%증가했다고 하며, 1분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1억 원(17년 1분기 –7억원)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신한금융은 모두투어 목표주가를 41000원에 매수유지했다.

모두투어의 2018년 영업이익은 연결 404억원(+26.1% 전년대비), 별도 378억원(+14.9% 전년대비), 자회사 합산 28억원(흑전)으로 추정된다.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18년 1분기 –0.6%, 18년 2분기 +2.6%, 18년 3분기 +47.7%, 18년 4분기 +77.3%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두투어의 상반기 실적은 정체될 수도 있다. 2~3월에는 올림픽 효과로 1분기 출국자 성장률은 10%보다 살짝 낮았다. 올해 2분기 출국자 성장률도 전년대비 10%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5월 황금연휴 기저효과 및 올해 6월 지방선거 영향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실적 기저효과가 있다. 작년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었다. 18년 3분기 출국자 성장률은 전년대비 15~17%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17년 4분기에는 출국자가 크게 성장했었지만 비용 증가(광고비 등) 때문에 실적이 저조했었다. 올해 4분기에는 기저효과를 통한 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신한금융 성준원 연구원은 “18년 출국자가 12% 성장했고, 모두투어의 본사 별도 영업이익이 15% 개선됐다. 또한 자회사 영업이익 2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하며, “이에 모두투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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