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수)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1.(수)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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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 TF 활동과 관련해 "정부의 방침을 따랐을 뿐인 중하위직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줘선 안 될 것"이라고 밝힘.
문은 "이로 인해 공직 사회가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바란다"라고 말함.

2.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말, 6월 초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거라고 공개한 가운데 북한도 회담 합의 이후 처음으로 '북미 대화'를 공식 언급함.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관계 개선의 새 제안을 내놓을지 주목됨.

3.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자유한국당에서 활동했던 정치인들을 공천해 철새 논란이 일고 있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계속 자유한국당에 남아 있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으로 옮긴 정치인도 꽤 있는 것으로 확인됨.

4. 자유한국당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식’에 청소년들이 기습시위를 벌임.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청소년 활동가들은 선거연령 하향 법안의 4월 통과를 요구하며 반대 입장인 자유당에 항의 기습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됨.

5.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신분증 확인 없이 국내선 탑승해 논란.
金은 7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제주행 대한항공편을 이용하면서 탑승 과정에서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음.

6. 바른미래당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랜 침묵을 깨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재선에 나설 것을 선언함.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이번 주에 확정되면 제주지사 선거는 최대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임.

7. 김기식 금감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과 관련 정치권 공방이 뜨거움.
청은 "국민의 눈높엔 맞지 않으나 해임에 이를 정도 심각한 결함은 아니다"고 밝힘.

8. MB(구속기소)의 재산에 대해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법원에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할 전망.
검찰은 MB의 실명재산 만으론 추징금이 부족할 가능성에 대비해 차명재산에 대해서도 동결을 추진할 방침임.

9. 전국법관대표회의 첫 작품은 ‘황제노역’ 불렀던 향판(鄕判·지역법관)이 부활될 전망.
10일 1차 회의 의결사황 문건에는 ‘좋은 재판을 제공하기 위해 이른바 권역법관 제도(한 지역에 장기간 근무하는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됨.

10. 삼성전자가 ‘노조와해 총괄TF’ 만들어 노조와해 공작 벌인 정황이 드러남.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와해를 위한 ‘총괄TF’를 만들어 세부 계획을 수립했고 산하 각 대응팀에서 실행 여부를 촘촘하게 체크함.

11. 삼성증권은 '유령주식' 내다판 16명과 매도하려다 취소한 직원 6명애 대해 징계를 결정함.
배당 착오 사태로 드러난 '허술한 주식 매매 시스템'에 대해 화난 개미들은 '공매도 폐지'청원을 제기함.

12. 삼성증권 사태로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두 시간 새 1백억 원대 손실을 봄.
주식을 판 삼성증권 직원들은 유령 주식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초단타 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남.

13. 효성이 조현준 회장의 검찰 고발을 막기 위해 공정위에 수차례 ‘구명 로비’를 한 의혹이 제기됨.
지난 1월 2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또다시 검찰에 고발될 위기에 처하자 그룹 차원에서 로비를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옴.

14. 수사 중인 조직폭력배로부터 성 접대를 받은 경찰관에 대한 징계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옴.
법원은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1개월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해당 경찰관의 항소를 기각함.

15. 정부가 '최저임금 마찰'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감사(오는 16앨)에 들어가면서 재선에 성공한 최승재 회장 찍어내기라는 논란이 제기됨.
2014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회계·노무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임.

16. 시간당 최저시급 16.4%가 인상된지 100일 가량이 지났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이 물가 인상과의 연관성은 크게 없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음식가격 상승은 일부 독점사업자들의 갑질이라고 지적함.

17.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한미연구소 개혁안’ 문건에 소장 교체 명시해 논란.
KIEP는 연구소 운영 투명성 확보위해 구재희 소장(보수인사)이 물러나는 ‘인사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자유한국당과 보수언론들은 문건과 예산지원 중단은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라는 주장임.

18.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를 조사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됨.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를 겨냥한 군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19.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했던 신상철이 "천안함 침몰전까지 동요가 없었다며 국방부가 제시한 CCTV 영상이 조작됐다"며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함.
신씨는 이들에게 업무상 과실·직무유기·위증 등의 혐의가 있다고 적시함.

20.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신도 성폭행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함.
이 목사를 경찰에 고소한 신도들은 이 목사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 ‘신의 지시’를 들어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나를 배신한 사람은 모두 죽었다”며 협박했다고 주장.

21. 군 부조리 다룬 독립영화 <시계(조현준 감독)>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5월 16일 상영될 예정.
군대라는 조직.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성추행 문제, 가혹 행위 등을 다룸.

22. 배우 배용준(46)-박수진(33) 부부가 10일 새벽 둘째 딸을 낳음.
배용준-박수진은 2015년 7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10월 아들을 낳음.

23. 정성화·옥주현이 2017년 뮤지컬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함.
정성화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레베카><영웅> <'킹키부츠>등에, 옥주현은 <레베카>, <마타하리>, <안나 카레니나> 등에 출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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