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美 뉴욕증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 박종무 기자
  • 승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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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인가운데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FOMC)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20(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다 116.36포인트(0.47%) 오른 24727.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2포인트(0.15%) 상승한 2716.94, 나스닥 지수는 20.06포인트(0.27%) 높은 7364.3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이틀 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 연준이 FOMC 성명과 함께 공개할 경제·금리 전망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의 경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연준 위원들 금리 예상치를 담은 점도표가 상향조정될 수도 있다. 앞서 연준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3차례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유가 상승에 힘입어 8.4% 강세로 마감했다. 금융, 헬스케어, 산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미 연준은 미 동부시간으로 다음날 오후 2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성명을 공개하고 30분 뒤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증시에 큰 변동성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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