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의혹' 하나은행 압수수색
검찰, '채용비리 의혹' 하나은행 압수수색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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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7일 서울 중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정영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30분 하나은행 신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행장실과 인사부, 하나은행 서버 담당 부서 등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인사 관련 자료들을 통해 인사팀 채용 업무에 경영진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은행 사외이사나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이들의 명단인 ‘VIP 리스트를 작성해 채용 과정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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