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감원 채용비리 검사 공정성 믿어"
최종구 "금감원 채용비리 검사 공정성 믿어"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5은행권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믿는다검찰이 수사하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일 금감원은 KB국민·KEB하나·광주·부산·대구은행 등 은행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까지 은행권 현장검사를 벌인 결과 채용비리사례는 모두 22건에 달했다. 하나은행(13), 국민은행(3), 대구은행(3), 부산은행(2), 광주은행(1) 등이다.

이에 일부 은행에서는 특혜 채용과는 거리가 멀다며 금감원 조사 결과에 반발했다. 그러나 최흥식 금감원장도 이날 오전 서울 망원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 조사 결과는 확실하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금감원으로부터 5개 은행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참고자료를 넘겨받아 5개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고 전했다. 사건별로 국민은행은 서울남부지검, 하나은행은 서울서부지검, 대구은행은 대구지검, 부산은행은 부산지검, 광주은행은 광주지검이 각각 맡아 수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