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대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사진)이 한국IR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IR협의회는 12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김원대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5대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다.
경북대 법대를 졸업한 김원대 신임 회장은 지난 1987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한 이후 청산결제실 부장과 신사업총괄팀 부장을 거쳐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파생상품시장 전문지 FOW(Futures & Options World)가 꼽은 ‘최근 30년간 세계 파생상품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30인’에 오르기도 했다.
1999년 출범한 IR협의회는 상장사의 기업설명회(IR), 교육, 연수, 정보공유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기업지배구조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거래소가 자금을 출연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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