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 엄태종 한국 대표 선임
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 엄태종 한국 대표 선임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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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A 엄태종 한국대표
SSGA 엄태종 한국대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이하 SSGA)는 엄태종 한국 대표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엄 대표는 SSGA 한국법인의 첫 수장을 맡아 국내 사업전략을 비롯해 비즈니스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자산관리 분야에서 2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엄 대표는 SSGA 이전엔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인덱스(Index), ESG, IPD, 바라(Barra), 리스크 매트릭스(Risk Matrix) 등과 관련된 국내사업 운영을 총괄해 왔다.

준 웡(June Wong) SSGA 아시아 대표는 엄 대표를 SSGA에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풍부한 투자경험과 전문성, 전략적 비즈니스 관리능력이 SSGA의 사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기금을 비롯해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과 쌓아온 긴밀한 협력관계가 고객들에게 고부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에서의 사업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SSGA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고객들에게 최상의 투자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엄 대표가 한국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 소재의 컨티뉴엄자산운용(Continuum Management) 투자총괄, 삼성화재 해외투자부문 총괄을 거쳐 삼성자산운용에서 글로벌투자 최고운용책임자(CIO)로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의 전통투자·대체투자 자산운용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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