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영업실적 회복전망을 내놓으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상품경쟁력 회복과 2017년 손익 부진 회복 반전과 같은 기저효과가 반영된다는 것.
지난해 국산차 내수판매는 연간 2.4%감소한 155만대 규모에 그쳤다. 세단 차량 판매부진, 모델 노후화, 수입차 시장 확대 등으로 국산차 시장이 위축됐다.
특히 12월은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는 크게 감소했다. 30%이내다.
현대차의 경우 노사협상 지연으로 파업과 조업차질로 내부판매가 26.1%감소했다.
박영호 미래에엣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가 대형차, SUV신모델 투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제품리믹스 개선에 성공했다"면서 "상품 경쟁력 회복과 함께 2017년 손익 부진에서 회복되면서 2018년 영업실적도 양호해질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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