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이동철 신임 사장 취임
KB국민카드, 이동철 신임 사장 취임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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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DNA 다시 일깨워 새롭게 변화된 KB국민카드 보여달라"

이동철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이동철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카드 시장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며 "KB국민카드가 수많은 위기에서 보여준 단결력과 추진력은 가장 큰 저력이자 힘"이라며 "1등 카드사라는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워 새롭게 변화된 KB국민카드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끈질기게 실행하는 조직 구축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본업 경쟁력 강화, KB금융그룹의 성장에 선도적 역할 수행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

또한, 이 사장은 '숙려단행(熟慮斷行)'을 강조했다. ‘숙려단행은 충분히 생각한 뒤에 과감하게 실행한다는 의미로 불확실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임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는 새로운 KB국민카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1990KB국민은행으로 입행했다.

이어 전략기획부장과 뉴욕지점장, KB생명보험 경영관리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KB국민카드 사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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