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2. (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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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인 3~4월 경에 訪日할 예정.
아베신조 日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 해결 등 한일 관계 정상화를 논의할 계획.

2.靑은 올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내치(內治) 키워드로 내세울 방침.
적폐 청산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무게는 국민 삶의 개선 쪽으로 이동함.

3.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낼 용의가 있다고 밝힘.
남북 관계 개선은 절박한 시대적 요구라고 말함.

4. 靑은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로 남북관계 반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함.
뉴욕타임즈 등 서방 언론들은 "북한이 화해의 손짓을 했다" "한국 정부에 대화를 요구했다"고 김정은 신년사를 평가.

5. 南 최문순 강원지사·北 문웅 축구단장이  '평창올림픽 참가'뮨제를 놓고 2주일 전 중국에서 접촉함.
김정은의 1일 신년사에서 대표단 파견을 언급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

6.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UAE 원전 게이트에 대해 거짓 일관하더니 이젠 야당에 협박한다"고 날을 세움.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사실을 말하면 자유당이 감당할 수 있냐'며 공개협박을 했다는 것.

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전 당원 투표 승부수가 74.6% 찬성으로  압승.
안측은 기세를 몰아 1월 중 전당대회 등 합당 절차를 밟아  2월에는 당대당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8.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절대 급한 마음에 욕심부리지 말자"고 강조함.
유 대표는 "국민이 인정하고 박수 쳐주는 개혁보수의 길, 정체성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외연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함.

9.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해 첫날 신년하례회에서 "헌법상 대통령도 개헌을 발의할 권능을 부여받고 있다"며 '대통령 개헌안'을 언급.
정치권을 향해 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를 재차 압박한 것으로 분석.

10. 정치권의 신년 최대 화두는 개헌으로 '대통령의 임기와 단• 중임제'를 매개로 갈등이 예상.
국회는 기본권, 지방분권, 경제재정, 권력구조 등 네 분야로 나눠 개헌 세부 일정을 조율 중임.

11. 신년에도 원세훈·김재철·최경환·다스·이우현·조윤선 등  적폐 수사가 쉼없이 지속될 전망.
‘국정원 특활비’수사는 곧 마무리되지만, '군 정치개입'사건은 감청의혹이 제기되면서 시간이 걸릴 전망.

12. 중앙일보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서울·부산·경기 등 주요 격전지 5곳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
서울에선 박원순 현 시장이 야당 후보군을 크게 따돌렸고, 경기에서도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경필, 홍문종 3파전에서 무난하게 승리가 예상됐고, 부산에서도 김영춘=이호철 등 여권 후보군가 야당 후보들을 상대로 강세를 나타냄.(위 조사는 2017. 12.19~12.29까지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가능합니다)

13.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합당 땐 서울서 한국당 제치고 지지율 2위를 차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후보를 냈을 때, 민주당(45.6%), 통합후보(12.4%), 한국당(8.3%), 정의당(3.3%)순임.

14. 임종석 청 비서실장이 UAE 특사 방문 직전 군(軍) 수뇌부 인사가 UAE를 방문함.
임 실장 방문 전에 군사 협력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임.

15.교육부 ‘역사교과서국정화조사위’가 교육부 내 '화이트리스트' 존재 여부와 고액 집필료 논란에 대해 조사에 나섬
박근혜 정부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집필진들에게 평소 집필료의 2배 이상을 지급했다는 논란 때문.

16. 2018년 종교인 과세와 관련 특혜 논란이 여전함.
세금을 납세자인 종교인이 셀프 조절할 수 있고 세무조사도 사실상 안 받기 때문.
 
17. 정부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가동돼면 다주택자 보유세 개편을 위한 논의가 착수될 전망.
정부가 '조세 형평성 제고'와 '공평 과세'를 보유세 개편 이유로 든 만큼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이 될 것이라는 관측임.

18. 올해부터 MSG의 정식 표기가 '화학적 합성품'에서 '향미증진제'로 변경.
향미증진제란 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시키는 식품첨가물을 의미함.

19.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신분증만 있으면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살 수 있음.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캘리포니아에 마리화나가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호기심에 샀다가는 국내법상 문제가 될 수 있음.

20.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팔라우가 유커를 앞세워 대만과의 단교를 요구한 중국 압력에 당당하게 '노'라고 맞섬. 팔라우 대통령은 팔라우는 법치국가이자 민주국가라며 ‘우리는 스스로 결정한다’고 말함.

21. 남승우(66) 풀무원 CEO가 12월 31일자로 공식적 퇴임 행사없이 퇴진.
오너 승계를 깬 풀무원 사원 1기 출신 이효율(61) 신임 대표를 후임 총괄CEO로 선임.

22. 이재현 CJ회장이 국세청이 부과한 탈세 추징금 1674억원에 대한 취소소를 제기했지만 패소.
다만 이 회장이 중부세무서장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가산세 일부인 71억원만 취소하라"고 판결함.

23. 서울시 지하철 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가 오는 3월부터 무기계약직 1,288명 전원을 정규직 전환을 합의함.
구의역 사고로 논란이 됐던 스크린도어 보수원도 정규직으로 전환함.

24. 항공기의 결항과 지연과 관련 항공사가 입증하지 못하면 고객에게 보상해야 함.
위탁수화물도 부서지거나 없어졌을 때뿐 아니라 늦게 도착한 경우에도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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