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20.(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포항지진, 수능연기 등 국내외 현안 문제 해결 나섬
청와대 신문고 등에 초법정 청원 러시...청원운영 3개월만에 4만5천건 접수
문재인 정부 靑비서실 63명중 22명이 운동권, 시민단체 출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박영선·민병두·전현희·추미애·우상호·이인영 경합
자유한국당, 검찰 국정원 특활비 수사 맞서 검찰의 특활비 100억도 수사 '주장'
이철성 경찰청장 사임 헤프닝...청와대 "교체 고려할 만한 특별한 요인없다"진화
우병우 처가 삼남개발 압수수색 영장 기각...우병우 수사 딜레마 빠진 검찰

 

1.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 이후 잠시 숨 고르기를 끝내고 현안에 복귀함
트럼프 국빈방문, 첫 동남아시아 순방 등을 무사히 마쳤지만, 포항지진, 수능연기 등 여전히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상태임.

2. 문재인 정부 이후 청와대 신문고 등에 초법적 청원이 러시를 이루며 모른체하기도 난감한 상황.
청와대 청원은 운영 3개월 만에 4만5000건을 돌파함.

3. 문재인 정부의 靑 비서진 63명 중 22명(35%)이 운동권·시민단체 출신임.
조선일보는 사설을 통해 비슷한 사고와 경험을 공유한 사람을 발탁할 수 있지만 과하다는 비판.

4. 靑정무수석 후임에 3선의원 출신의 강기정·오영식·최재성 하마평.
이밖에 전성준 정무기획비서관·한병도 정무비서관의 내부승진과 김교홍 국회사무총장·김성곤(4선)·정장선(3선)전의원도 거론됨.

5. 더민주당·정·청이 21일 지진회의를 열고 예산 증액 추진을 논의할 예정.
행정안전부는 최근 민주당 정책위에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지진 관련 예산을 410억 원가량 증액 문건을 제출한 바 있음.

6. 더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박영선·민병두·전현희·추미애·우상호·이인영이 준비중이며, 임종석 차출설도 거론됨.
출마가 유력한 박 시장의 험지 출마론을 내세우며 후보들 간에는 '친문(親文)' '신문(新文·새로운 친문)' 경쟁이 치열함.

7. 자유한국당이 적폐청산의 거센 바람에 바싹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
검찰의 칼날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MB를 겨냥하면서 정권 핵심실세 최경환, 원유철 의원을 조사하고 있어 누구도 언삼할 수 없는 상황.

8.자유한국당은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수사에 맞서 검찰이 사용하고 있는 특활비 100억도 수사해야 한다며 국회청문회를 추진.
홍준표 대표는 "수사 특활비를 수사기관도 아닌 법무부가 왜 검찰로부터 매년 상납을 받는다"며 수사를 촉구.

9.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 문제로 내분이 점입가경.
내일 의원 위크숍에서 '安 빅텐트론 vs 호남'평화개혁연대'가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임.

10. 시민단체가 MB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경찰의 수사를 요청함.
 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약 12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했다고 주장함.

11. 이철성 경찰청장의 사임설에 청와대가 직접 나서 '교체를 고려할 만한 특별한 요인없다'고 해명.
이 청장은 前정권 주요기관중 홀로 유임되었으며 내년 6월까지 임기를 마칠 것으로 보임.

12. MB정부 시절에도 청와대 비서관(200만원), 행정관2명(50만원,30만원)에게 매월 특별활동비를 상납함.
MB정권의 민간인 불법사찰을 폭로한 정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관실 주무관은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폭로함.

13. 검찰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이 연거푸 기각된데 이어 삼남개발 압수수색영장까지 기각되면서 수사 딜레마.
검찰은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불법사찰을 국정원에 지시한 의혹을 받는 우 전 수석을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임.

14.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달 초 대법관과 전국 법원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사법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함.
법원 내부에선 본격 사법 개혁 신호탄으로 받아들임.

15. 정부가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기준 완화를 위한 논의에 착수함.
국민권익위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조정회의에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기준인 5만 원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 원으로 조정하는 개정안을 보고함.

16. 국방부가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 5개 서울 공관 없애고 한남동 국방장관 공관 옆에 통합관사를 짓는 방안을 검토중임.
공관 철거 부지는 간부 숙소를 짓는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임.

17.지진 발생 닷새째인 포항 지역에선 오늘도 여진이 계속되면서 사태 장기화를 대비한 대피소 정비가 이뤄짐.
응급복구율이 87%를 넘었지만 시골마을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18. 정부와 포항시가 지진 피해 주민에게 LH가 임대주택 160가구를 무료 지원하기로 함.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포항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임.

19. 내진 모르는 비전문가인 건축사가 내진설계하고 있어 건물들이 지진에 취약하다는 지적임.
오래전부터 “건축사만 내진설계를 맡도록 한 현행법규를 고쳐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건축사들의 반발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

20. 한국 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전병헌 전 청와대 수석이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음.
현 정부 고위 인사가 부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21. 아리랑TV가 재정난으로 내년 TV프로그램 70% 폐지 위기에 놓임.
아리랑TV는 현재 전 세계 105개국 1억 38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하고 있음.

22. 중국의 인공지능 로봇이 의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함.
인공지능 의사 로봇은 내년 3월 공식 출시돼 인간 의사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임.

23. 일본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하고 보상하라는 권고에 대해 ‘부끄러울 것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밝힘.
스가 관방장관은 특히 한일합의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적극적인 설명을 하겠다고 밝힘.

24. 급전이 필요한 은행 고객에게 개인 돈을 빌려주고 수년간 높은 이자를 받은 은행 지점장과 간부가 경찰에 붙잡힘.
이들은 은행대출 절차를 꺼리는 고객들에게 자기 돈을 빌려주고 최고 36%의 이자를 받아 챙김.

25.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첫 재판에서 성추행과 살해 혐의를 인정함.
 이영학은 ‘무기징역만은 선고하지 말아 달라. 희망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범행 당시 환각제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주장.

26. 제주도가 감귤농장 알바를 전국에 채용 공고하자 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림.
항공료와 숙식 제공한다니까 제주도 관광할 겸 대충 일하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감귤 수확이 대충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우려를 나타냄.

27. 2018년에는 전 세계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옴.
미국 콜로라도대의 빌럼 교수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지구 자전과 지진 활동의 상관성은 매우 강하다’고 주장함.

2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의 사정이 좋아지고 물가 오름세가 정상화되면서 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
 
29. 남성듀오 캔(CAN)의 배기성(45)이 19일 교제한 지 3년 된 열두 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림.
배기성 부부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렸으며 다음 달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갈 계획임.
 
30.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무혐의 처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힘.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의 입장과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기자의 무혐의 처분 이후 입장을 공개됨.

31. 김진아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동두천(Bloodless)>제58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VR상을 수상함.
올해 처음 신설된 경쟁부문인 'VR 섹션'에서 "대담하고 비타협적인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 작품상(Best Film)과 상금 3천 유로를 받음.

32. 신지애가 日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에 참가해 시즌 2승째를 거둠.
신지애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2위 스즈키 아이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상금 1800만엔을 받음.

33. 골프선수 박성현이 유소연과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함.
박은 39년만에 신인으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신인상 등 3관왕에 오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