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7.(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박경도 기자
  • 승인 2017.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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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국빈방한 오늘 밤 한미정상 회담 갖고 공동기자회견 예정
자유한국당 당원 151명이 박근혜 출당조치 관련 홍준표 퇴진 직무정치 소
바른정당 9명 집단 탈당하면서 자유한국당 친박제명과 통합파 복당으로 내홍
검찰, '살아있는 권력' 국회의원 출신 청와대 A수석 금품로비 의혹 수사 나섬

 

1. 트럼프 美 대통령은 국빈 방한해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을 예정.
저녁엔 한미정상 3번째 회담으로 단독·확대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임.

2. 자유당 당원 151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 정지와 홍준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함.
'박 전 대통령 강제출당 조치는 당헌·당규 위배라며 효력 정지와 함께 ‘홍 대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함.

3. 바른정당 9명 집단 탈당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친박제명·통합파 복당으로 내홍에 빠짐.
朴 탄핵 국면인 지난 1월 의원 33명으로 출발한 바른정당이 280여 일 만에 11명으로 줄어들며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됨.

4.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모색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노골화되고 있음.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 과정과 최근의 적폐청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도화선이 된 가운데 안 대표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같이 못 할 분 있어도 갈 길 갈 것’이라고 말함.

5.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자강파는 교섭단체 지위 잃었지만 "지방선거까지 완주"의사를 밝힘.
지방선거에서 한국당과의 보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홍준표 체제를 무너트려 보수통합하겠다는 게 숨은 전략임.

6.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인 현직 청와대 수석A씨에 대한 금품로비 수사에 나섬.
롯데홈쇼핑은 2015년 4월 재승인을 받기 위해 당시 국회의원이던 A씨의 비서관 윤모 등에게 상품권 등 수억원을 건낸 혐의임.

7. 국세청이 ‘공공기관 탈세’에 칼을 빼듬.
한수원을 세무조사해 400억원을 추징한데 이어 철도시설공단에 세무조사 통보했으며, 신보·우체국 물류지원단도 진행하고 있음.

8.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오는 13일 서울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정면에 4m짜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운다고 밝힘.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의 흉상 등은 수차례 수난을 당한 바 있어 동상이 순탄하게 세워질지는 미지수임.

9.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재벌 혼내줬다' 발언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올라 질타를 받음.
김 위원장은 ‘그날은 제가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며 본의가 아니었음을 강조함.

10. 조세회피처에 투자한 한국인 232명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역외탈세 의혹이 제기됨.
효성, 가스공사, 현대상사 등도 명단에 들어있어 국세청과 금감원이 역외탈세 가능성에 주목하고 향후 세무조사 가능성을 내비침.

11.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방해한 검사(장호중, 이제영)와 국정원 전 간부(서천호, 김진홍) 등 4명이 모두 구속함.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증거를 없애거나 허위 진술을 시키는 등 위증교사 혐의를 받고 있음.

12. 국정원 댓글 사건의 변창훈 검사가 6일 영장실질 심사를 앞두고 법무법인 건물 4층에서 투신 사망함.
같은 혐의로 조사받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엿새 만임.

13. 현직 지청장이 '공안검사'인 변 검사의 빈소 찾은 문무일 검찰총장을 향해 “너희들이 죽였다”고 반감을 노골적 표출함.
2013년 수사 놓고 특수·공안라인 마찰했고, 당시 특수부 검사가 좌천됐지만 文 정부 출범뒤 요직 차지하면서 공안라인이 힘을 못펴고 있음.

14.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됨.
이 전 부장은 이른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보도 조장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임.

15. 롯데면세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임대계약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함.
면세점사업자에게 불리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하고 거래 과정에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함.

16. 한남대가 서남대 인수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폐교 절차를 밟게 될 전망.
한남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연금재단 이사회에서 서남대 인수자금 지원 안건이 부결됨.

17. 사기와 배임·횡령 혐의로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구단주에게 징역6년이 구형이 선고됨.
이 대표는 2008년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20억 원을 투자받는 대가로 지분 40%를 넘기기로 약속했지만 넘기지 않은 혐의.

18.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도 성폭행 논란에 제기됨.
4월 입사한 계약직 직원 A씨는 5월 팀장으로부터 회식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

19. 10월 이후 원화가 초(超)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기업들에 비상이 걸림.
예상 원·달러 환율 구간인 1150~1200원을 밑도는 원화 강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임.

20. HIV·에이즈 감염자 660명이 치료중단·연락두절되면서 관리에 비상이 걸림.
감염자가 “사회적 낙인 찍힐 바엔 차라리 치료 안받겠다”고 잠적하면서 연락을 끊으면 속수무책이라고 함.

21. 경찰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 한의사 부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
인터넷 카페 등에 활성탄 숯을 검증된 제품인 것처럼 속여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음.

22.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간제 교사 합격자를 불합격시킨 사립학교 이사장이 적발됨.
전북도교육청은 익산의 A 중·고교의 학교법인에 대한 이사장의 승인 취소를 법인에 요구함.

23. 술을 마시고 생기는 ‘필름 끊김’ 현상이 위험한 이유는 뇌 손상 가능성 때문임.
초기에는 에탄올로 인해 해마의 기능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지만,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음.

24. 일본의 마케팅 회사 ‘피알라’가 비흡연자에게 보상휴가를 주는 이유를 밝힘.
하루에 한 번씩 한 대만 피운다고 해도 약 '15분'이 소요돼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일주일에 '75분'을 더 쉬는 것으로 계산했다고 밝힘.

25. 미국 국방성이 북한 핵무기의 완전한 제거 방법은 지상군 투입밖에 없다는 보고에 대한 후폭풍이 불고 있음.
민주당은 대화를 통한 북핵 해결을 주장하며 미국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데 당력을 모으기 시작함.

26. 가수 김광석의 딸 서연 양에 죽음을 둘러싼 경찰의 수사 결과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임.
"희소병 탓에 폐렴이 빨리 번졌을 가능성"이 제기됨.

27.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지난 2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음.
현재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둘은 곳곳의 명소에서 목격담도 흘러나오고 있음.

28. 배우 설경구와 송강호가 25일 개최를 앞둔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세 번째 격돌함.
남우주연상 부문에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와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남한산성>의 이병헌과 김윤석, <더 킹>의 조인성이 경합함.

29. 영화 <올드보이><아가씨>로 잘 알려진 박찬욱 감독이 영국에서 방영될 드라마 연출에 도전함.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존 르 카레의 <더 리틀 드러머 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중간첩이 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임.

30. 젝스키스 장수원이 은지원에 이어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함.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정규 앨범을 내고 광주(12월 9일), 고양(23~24일),부산(30일),대구(1월6일)등 4개 도시 5회 기념콘서트가 예정됨.

31. 배우 김현주가 오는 26일 PM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가질 예정.
김현주는 '우리, 오랜 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팬미팅의 기획부터 구성까지 참여함.

32. 올해 LPGA에 진출한 박성현이 LPGA 최초 신인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함.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박성현은 곧장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지, 11개월만에 유소연을 제치고 골프여왕 자리에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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