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은 상존 ..굿모닝신한증권
[계룡건설]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은 상존 ..굿모닝신한증권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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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장기적 수혜주 7월 5일 신행정수도 후보지의 평가 결과가 공개되었다. 신행정수도의 후보지 4개 지역 중, 충청남도 연기-공주(장기) 지역이 최고 점수(88.96점)를 획득하여 당사의 예상과 부합되는 결과를 보였다.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가 2007년부터 발생한다 할지라도 이는 계룡건설에 장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뉴스이다. 대표적, 저평가 수혜주를 사라! 동사의 valuation 또한 2004년 ROE 19.9%에 비해 P/E 2.7배, P/B 0.49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어, 당사 건설업종 내 Top pick 중의 하나로 유지한다. 2004년 추정 배당수익률 6.4%로 역시 매력적이며, 배당수익률은 2005년 6.9%, 2006년 7.6%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 시점이 2002~2003년간 부동산 경기 과열에 따른 가격 조정기이기는 하나, 충청권 지역의 상대적인 부동산 가격 강세에 힘입어 동사의 안정적인 수익성 증가는 200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사의 최근 주가 하락은 행정수도 이전이 2004~2006년 실적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2004년 1분기말 현재, 연간 매출액의 2.5배에 이르는 1조5,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정부가 점증하는 반대 압력에도 불구하고 행정수도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이다. 이해상충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싸고 이해 당사자간의 이해 상충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문제이다. 정부와 여당은 수도권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도 이전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건설수요를 진작시키려는 의도 또한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의 공동화 및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존 일정대로 추진 중 정부안에 따르면, 후보지의 최종 선정은 7월 중 전국적으로 6차례에 걸친 공청회를 실시한 이후 8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원안대로 진행된다면, 용지매입 및 착공은 각각 2005년 1월 및 2007년 7월에 시작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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