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강제추행 혐의 고소당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강제추행 혐의 고소당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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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서 “6개월간 상습 추행” 고소...동부쪽 “동의하에 신체 접촉” 해명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여비서를 상습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1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11일 동부그룹 회장의 비서로 근무했던 한 여성이 최근 6개월에 걸쳐 김 회장한테 상습적으로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인은 지난 3년간 김 회장의 비서로 근무했다. 김 회장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자신을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증거를 조사한 뒤 피의자와 관련자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 측은 두 사람 사이 신체 접촉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동의하에 이루어졌지만, 여성 측의 한 인사가 동영상을 제시하며 100억원을 요구해지만 거부한 것을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말 사업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동부그룹 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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