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공정 전문업체 야스의 공모가격이 2만3500원으로 결정됐다.
야스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2만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야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84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8.9 대 1을 기록했다.
야스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다소 보수적 관점으로 공모가가 합의된 만큼, 투자자들에게 가격적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다. 야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6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 야스는 이달 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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