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수)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9.13(수)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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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아주 작은 걸음에 불과하다"고 말함.
북한의 핵개발 야심을 꺾기에는 미흡하다는 건데,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미국이 요구한 초강경 제재를 담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냄.

2. 북한은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은 불법이라고 주장.
한대성 北제네바대표부 대사는 미국을 향해서는 "역사상 최악의 고통을 겪게 만들 것"이라며 위협함.

3. 더민주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뒤 국민의당이 류영진·탁현민 등 경질과 김이수 인준 바꾸자 했다는 거래(Deal)를 시도사실을 공개함.
더민주는 “협치는 없다” “능욕당했다” “극우적” 등 국민의당을 향해 강도 높게 성토함.
청와대는 김 전 후보자의 권한대행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함.

4.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으로 포기했던 대표 연설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여당의 배려를 요구함.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라면 제1야당이 국민에게 드리는 소중한 발언 기회를 배려심과 포용력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주장임.

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ㆍ러시아ㆍ일본ㆍ중국 주재의 한국대사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함.
여소야대 정국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을 끌어낸 직후 이 같은 강경 발언을 함.

6.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공세적 ‘대야 투쟁’을 다짐한 것에 대해 ‘협치 포기 선언이냐’며 비판함,
하 의원은 ‘운동권들 정권이라고 공인인증 하는 것이냐’고 당 정체성을 꼬집음.

7.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이인재·한위수 등 거물급 변호사로 전열을 정비함.
방패를 바꾸며 분위기를 새롭게 바꾼 삼성 측이 1심에서의 실형 선고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함.

8.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사법부 장악을 위한 '코드 인사'라는 야당과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여당이 충돌함.
국민의당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13일) 청문회 이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임.

9.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판사직을 그만두고 청와대로 직행한 김형연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51)의 행보는 부적절하다고 밝힘.
김 후보자는 “법관을 천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법관이 사직하고 정치권으로 가거나 청와대로 가는 것은 결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함.

10. 야당에 이어 더민주당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NO"하며 자진 사퇴 요구에 나섬.
야당에선 "청와대가 높은 지지율만 믿고 밀어붙인 인사가 결국 다양한 형태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함.
그동안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포함해 장관급 이상 공직후보자 4명이 낙마함,

11.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에 작성한 문화계 불랙리스트에 대해 수사에 나섬.
당시 국가정보원은 배우 이준기, 가수 양희은, 영화감독 여균동 등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퇴출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12. 검찰이 72년 만에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소유했던 '국가 땅 찾기'에 나섬,
49년 귀속재산처리법을 근거로 국유재산이 된 토지가 한국전쟁 등으로 관련 토지대장이 누락·소실되면서 민간인들이 소유하게 된 땅을 환수에 나선 것.

13. 120억원 공짜 주식사건의 진경준 전 검사장이 네이버에 '딸 인턴십 과외' 부당 요구한 의혹이 제기됨.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4년 12월. 대학 선배인 김 모 네이버 대표에게 고등학생 딸의 인턴십을 부탁함.

14. '노동 경찰' 근로감독관들이 건설사 성접대한 의혹이 드러나면서 기강해이 논란이 일고 있음.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에서 근무하던 근로감독관 A(직위해제)씨는 관할 구역 내 한 건설사로부터 성접대를 포함한 향응을 받은 의혹을 받음.

15.국책연구원장은 새 정부와 엇박자나면서 ‘가시방석’임.
총리실은 국가정책과제를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 가운데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내는 원장들이 교체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림.

16. 시중판매되는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와 사육환경이 표시될 전망.
산란일과 생산 농장의 고유 번호, 사육 환경을 알려주는 번호를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데, 마지막 자리 숫자가 1이면 유기농, 2 방사 사육, 3 축사 사육, 4는 케이지 사육으로 구분됨.

17. 포털이 맞춤형 뉴스 서비스를 강화 정책에 여론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옴,
한국개발연구원(KDI)는 포털이 클릭 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뉴스를 우선 선정-배치할 경우, 극단적인 정치 성향으로 편중될 수 있고 클릭만을 노린 가짜 뉴스가 확산할 수 있다는 설명임.

18.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응급의료포털'이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음.
병원의 진료 과목이나 진료 시간 같은 핵심 정보를 잘못 안내해 이용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임.

19.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이인재·한위수 등 거물급 변호사로 전열을 정비함.
방패를 바꾸며 분위기를 새롭게 바꾼 삼성 측이 1심에서의 실형 선고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됨.

20. 최순실이 지난 12일 재판을 받던 도중 갑자기 책상에 엎드려 우는 바람에 잠시 재판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함.
딸인 정유라의 말이 자신의 유죄를 밝힐 증거로 쓰이게 된 상황에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보임.

21. 압구정 현대백화점이 30년 동안 강남구청 소유의 지상 주차장을 전용으로 사용해 특혜의혹이 제기함.
신연희 강남구청장 일가족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이 현대백화점 계열사에 특혜 입점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임.

22. 주한미군이 사드 발사대 6기의 배치 공사를 끝내고 사실상 작전 운용에 들어감.
기지에 들어간 발사대 6기는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1차로 공여한 터 32만여㎡ 가운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약 8만㎡에 임시배치됨

23. 학폭위로부터 두 차례 무혐의 판정을 받은 울산의 중학교 1학년 자살 사건은 동급생들의 지속적인 폭력 때문인 것으로 밝혀짐.
이 과정에서 해당 학교장은 교육청 문책을 면하기 위해 담당 경찰을 매수하려 한 정황도 포착됨.

24.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됨.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21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릴 예정임.

25. 가수 배일호가 15년간 희귀병 '메니에르 증후군' 투병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트로트 가수인 배는 8개월 전 성악에 빠져 독학으로 발성법을 익혀 앞으로는 성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임.

26.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씨가 주연을 맡은 웹 드라마 <행복한 인질>제작사가 임금 체불로 논란임.
<행복한 인질>은 지난해 가을 촬영을 마쳤지만 아직도 임금이 지급되지 않아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함.

27. 한류스타 박유천과 국내 식품회사 창업주 외손녀와의 결혼식을 연기되면서 온갖 설이 부상함.
성 추문 논란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냈을 당시에도 굳건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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