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9.4. (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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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은 9.4. 12:29.경에 6차 핵실험을 감행함.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는데, 5차 핵실험 때보다 5~6배 폭발력이 커짐.

2. 트럼프 美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해 "北의 말과 행동은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다"고 비판.
또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힘.

3. 북한 조선중앙TV는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밝힘.
모든 물리적 지표들이 설계 값에 충분히 도달했음을 대대적 과시함.

4.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응징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UN 안보리 추가제재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동원하라고 말함.

5. 자유한국당의 방송 정상화에 대한 이중적 잣대에 논란이 일고 있음.
이명박 정권 당시 공영방송 사장 퇴진을 압박해 방송 장악을 노골화했던 당이 9년 만에 김장겸 MBC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언론 파괴’라며 반발하고 나섬.

6. 국민의당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호남홀대론'을 꺼내 들고 있음.
호남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안철수 대표, 지역 정치권까지 앞다투어 정부의 내년도 호남 예산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 내년의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됨.

7.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거취 문제가 거론됨.
긴급 최고위원 회의에서 거치 문제를 논의했고 이 대표의 조속한 자진사퇴를 주장함.

8. 재작거부 중인 KBS기자들은 사측이 北 핵실험이 공식 확인되면서 업무복귀 종용하자 거부함.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면 24시간 특보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전함.

9. <전두환 회고록>'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혀낼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음.
검찰이 '전두환 회고록'으로 인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

10. MB정부 시절 국정원이 30여개 민간인 여론조작팀을 운영 사실이 밝혀짐.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회원들이 SNS 등 인터넷 사용법을 집단으로 교육받으면서 '댓글 공작'에 나선 정황도 포착됨.

11. 출국금지된 18명의 국정원 댓글 민간인 여론조작팀 팀장 중에는 지상파 방송국의 직원도 포함돼 충격.
지역 MBC의 중견급 직원으로 현직에 있으면서 국정원 댓글 활동에 가담함.

12.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사진)이 다음 달 21일 벤처기업 대표 윤모씨와 결혼함.
예비신랑은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서울대를 나와 현재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을 운영 중임.

13. 공정위가 네이버를 자산 5조 원 이상의 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을 총수로 판단함.
네이버는 그간 ‘총수 없는 기업’이라 주장했으나, 공정위의 이번 결정으로 재벌 관련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됨.

14. 농협 직원이 26억 횡령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공소시효끝나 면죄부.
농협 가공사업소 직원 이모(47)는 2002년~2007년까지 농작물을 매입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해 26억2000만여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로 탕진함.

15. 현직 검찰 수사관이 “전관에 수사기밀 흘리는 검찰 개혁해달라”고 내부고발함.
최영주(52) 대전지검 천안지청 참여계장은 지난 7월20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A4 74쪽 분량의 글을 올림.

16. 세월호에 철근 300t넘게 실려 있는 사실이 확인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무리하게 화물을 실어 선체가 침몰했다고 보고 본격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

17. 두원공대가 쓰고 남은 국비를 반납하지 않기 위해 ‘카드깡’까지 한 것.
학교 인근 식당에 학과별로 장부를 만들어놓고 카드로 선결제한 액수만큼 술값·밥값으로 사용하게 한 것.

18.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터미널 개항에 맞춰 일등석·비즈니스석 승객을 위한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도입 계획이 무산 위기.
국토부가 '국민 정서상의 문제를 들어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

19. 우리나라가 공식적으로 '고령 사회'에 진입함.
행정안전부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14%로, 국제연합(UN)이 정의하는 '고령 사회'로 들어섰다고 밝힘.

20. 제주 초·중·고가 '비만과의 전쟁'으로 시끌시끌.
2015년 학생 비만율 조사에서 제주도가 전국 1위를 기록하자 교육청이 관리자급 교사의 성과급 평가 기준에 학생 비만율을 추가했기 때문임.

21. 방송인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 발언이 논란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용산구청장이 돼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며 "동성애자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함.
홍은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임.

22. 90년대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글로벌 대세 방탄소년단이 서태지 데뷔 25주년 공연에 출연함.
<난 알아요>를 시작으로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등 8곡을 함께 꾸미며 3만 5000명에 달하는 팬들의 함성을 이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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