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27일 안철수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조금 넘기는 득표, 51%를 득표하면서 당대표로 선출됐다.
선거 전의 과정도 굉장히 치열했다. 안 신임 대표는 정동영, 천정배 후보로부터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정치적 대선 패배와 제보보작 사건의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라는 그런 비판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출마를 강행했고 당대표까지 당선됐다. 이제부터 안 신임 대표의 정치인생이 실험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국문호 정치평론가는 "안 신임 대표가 향후 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쉽지 않다. 당의 지지율도 4 내지 5%이다. . 어떤 때는 정의당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이 앞으로 내년 지방선거까지 또 그 이후의 정치적 과정에서 과연 캐스팅보트, 40석의 정당으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확장성을 가질 것인가가 숙제다. 상당히 중요한 순간에 당권을 쥔 안철수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면 향후 대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할 경우 정치인생에 최대 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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