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수)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9.(수)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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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칼날이 이명박근혜 정권을 향하고 있음.
박근혜 정권에 이어 MB 정권 비리가 봉인해제되면서 사자방(4대강,자원외교, 방산비리)수사로 번지고 있음.

2.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靑에 초청, 사과하고 피해구제에 정부 예산을 내놓겠다고 약속함.
몰카 범죄를 막을 강력 대책을 마련하고 장바구니 물가도 관리를 지시함.

3.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 부처에 사적 요구나 부당한 지시, 성 비리 등의 갑질 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함.
이 총리는 ‘갑질 문화는 더이상 묻혀지거나 용납될 수 없다’며 내각이 조속한 쇄신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함.

4. 자유한국당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꺼냄.
그 동안 전술핵 재배치가 일부 의원의 주장이었으나 처음 당론으로 추진됨.

5.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청와대가 북한에 손을 내밀면 잡을 것이라는 집단사고에 빠져 안이하게 대응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지만, 국민 불안을 풀기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함.

6. 불편한 동거 해온 국민의당의 안철수와 호남 중진에 결별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림.
安 출마 반대 서명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초선을 제외한 7명 중 5명(조배숙·주승용·유성엽·장병완·황주홍)은 '친문패권'을 이유로 더민주당을 탈당했기에 집단 탈당을 당장 결행 가능성이 적음.

7.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만한 검찰이라는 꼬리표 떼기에 나섬.
과거 잘못된 수사에 대해 검찰총장으로는 처음 국민에게 사과하고, 주요 사건 수사 과정을 외부 전문가가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8. '우병우 직보’ 추명호 국정원 전 국장이 내부징계도 없이 평화롭게 퇴직함
추는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조사 중인 14개 사건 중 하나인 ‘국정원 간부의 청와대 비선 보고 사건’의 당사자임.

9. 경찰 한 간부의 갑질 의혹에 대해 경찰이 셀프 수사에 나섬.
이철성 경찰청장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고 폭로한 간부여서 수뇌부 간 이전투구 양상임.

10. '황우석 사태'연루된 박기영 전 靑정보과학보좌관이 차관급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됨.
박 선임에 과학기술계는 물론 정치권도 우려를 나타냄.

11. MBC보도국 수뇌부가 경제부 기자들에게 정부의 경제정책을 반대하는 기사작성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옴.
MBC 기자들은 탈원전부터 증세, 최저임금까지 악의적인 '청부제작' 지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함.

12.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23년 만에 공군 출신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됨.
육군 중심의 수뇌부를 바꾸겠단 의지로 해석됨.

13. 공관병 '갑질대장' 박찬주 육군 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소환돼 16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함.
군 당국은 군 검찰이 수사를 계속하도록 박 대장의 전역을 일단 미룸,

14. 청문회 위증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최순실의 주치의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함.
이 교수는 최후진술에서 "청문회에서 왜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냐면 저는 64세로 기억력이 감퇴했다"라고 말함.

15.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는 대북 규탄 내용을 담은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함.

16. 미국이 2016. 2. 한국이 개성공단을 폐쇄에 지지를 표함.
전 세계가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개성공단 재가동 움직임에 제동.

17. 자동차업계에 '8월 위기설'이 번지고 있음.
사드 여파로 수출은 줄었는데, 노사 갈등의 골도 깊어 악재가 많음.

18. 강남 아파트에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호화 생활을 누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붙잡임.
전남 해남 출신의 조직폭력배인 이들이 3년 동안 2천억 원의 수익을 올림.

19. 반도체 호황의 착시에 가린 한국 경제 곳곳에 경고등.
공장 생산라인이 멈처서기 시작하면서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71.6%에 불과함.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던 2009년 1분기(66.5%) 이후 가장 낮은 수준.

20. 대기업(갑)에 대항하기 위한 골판지 업체들에 ‘을의 담합’제재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임.
을의 담합일지라도 정당한 담합은 없다는 게 판결의 취지임.

21.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어려워지면서 '비싼대출'이 증가함.
과거 정권 핵심인사 연루 의혹을 받던 일부 대부업체들이 다시 호황을 누릴 전망.

22. 서청원 의원 아들 서모(39)가 후배 폭행 혐의로 檢에 송치됨.
서는 지난 6월 용산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후배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23. 충남 부여군 구룡면 동방리에 이슬람 '할랄 푸드' 도축장 건립이 추진에 지역 기독교 단체와 주민 등이 반발함.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하루 400마리의 수출 전문 소 도축 및 가공 시설을 갖추게 됨.

24. 몰카범의 휴대전화를 시민들이 빼앗아 경찰에 넘겼지만, 법원은 적법절차에 따라 확보한 물증이 아니라며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림.
피의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한 바 있음.

25. 지하철을 무료로 타는 만 65살 이상 고령자가 전 국민의 14%까지 증가.
운영업체들이 무임승차 손실이 매년 수천억 원이라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면서 찬반 논란이 뜨꺼움.

26. 국내 편의점 수가 급속히 증가해 '편의점 왕국'일본을 추월함.
일본은 인구 2,226명당 편의점 1개꼴이고, 우리나라는 1,365명당 편의점 1개가 영업을 하고 있음.

27. 세계 4대 화장품 기업이 국내 화장품 업체가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사업에 뛰어듬.
6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가 쿠션 화장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일본 화장품 기업이 쿠션 제품을 내놓음.

28. '넥스트 빌리언(Next Billion,개발도상국 저교육저소득층)' 세대가 IT 업계의 향후 '금맥'으로 부상.
이들은 문맹률이 높아 문자보다 영상과 이미지를 선호.

29. 올 들어 9명의 집배원이 과로로 사망함.
집배원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9시간이며,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둘 중 한명이 고혈압, 심근경색, 대사 증후군 등의 진단을 받았다고 함.

30. 헌법재판관 후보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낸 이유정 변호사 내정함.
李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되면 전효숙·이정미 전 재판관, 이선애 재판관에 이어 4번째 여성 헌재 재판관임.

31. 박경서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에 선출됨.
전남 순천 출신인 박 회장은 2001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함

32. 中 쓰촨성 어젯밤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관광객 등 사상자 100명이 넘음.
지진 충격이 워낙 커서 사망자 1백여 명, 부상자도 1,000여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임.

33.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표적·겨냥 사격한 부분과 관련 전두환 측은 날조됐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힘.
또, ‘5·18 당시 벌어졌던 그 상황과 사건 자체는 폭동인 것이 분명하다’고 강변함.

34. <군함도><택시운전사>가 흥행몰이를 하는 가운데 독과점 논란이 나옴.
공정위 등 기관기관은 대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과 관련 본격 점검에 나설 계획임.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강혜정 대표는 영화계 각종 협회를 탈퇴함.

35. 영화-여성단체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 폭언과 노출강요는 연출 아닌 폭력이라는 성명서를 냄.
김 감독은 지난달 폭행·강요·모욕·명예훼손 혐의로 한 여배우에게 고소당함.
이 여배우는 2013년 영화 <뫼비우스>촬영 중 감독에게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사전 합의되지 않은 베드신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함.

36. 부산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강수연 위원장이 올해 영화제 뒤 사퇴 결정.
7일 사무국 직원이 강의 일 처리 등을 문제 삼으며 <다이빙벨>사태 이후 물러났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를 호소하는 성명을 낸바 있음.

37. LA다저스 류현진이 8일 호투로 포스트시즌 선발 가능성이 커짐.
부상에서 탈출한 류는 예측하기 힘든 다양해진 변화구와 제구로 '코리안 몬스터', '괴물 투수'의 면모를 되찾음.

38. 故 최진실 딸 보호자로 나선 이영자가최준희 심리치료 위해 입원시킴.
이영자는 최를 직접 설득하고 외할머니 정옥숙의 동의를 구해 병원에 입원시킴.

39.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대표팀 불참한 이재영(21·흥국생명)을 비판이후 배구협과 흥국생명에 비판 쏟아짐.
리그 1위 흥국생명은 이재영 뿐만 아니라 1명도 안보낸 것으로 확인.

40.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전드 9인'에 선정됨.
차는 78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이후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에서 활동했으며 308경기에 출전해 98골을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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