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운송업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광주-전남 운송업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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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지역 운송업체들은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다. 사진은 전라남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김태균 전무, 백종기 이사장, 염규한 지부장(전남지부)등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장면이다.
광주전남의 운송업체들이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 반대성명을 냈다.

26일 전남화물협회(지부장 염규환)은 "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과 관련 불공정한 절차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성명을 냈다.

염 지부장은 "중국의 더블스타에 넘어가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빼앗기고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자리를 잃고 지역경제를 위기로 내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운송업계들도 지역 경제의 위기 앞에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을 막고 지역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전라남도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라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라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전라남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라남도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이 성명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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