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월)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10(월)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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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 등 4박 6일간 일정을 마치고 귀국.
각국 정상급 인사 13명을 만나며 '정상 외교 복원'에 집중함.

2. G20 정상회의의 외교성과에 대한 야당의 평가가 엇갈림.
자유당과 바른정당은 한·미·일 3국의 북핵 공동성명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호평한 반면 국민의당은 ‘외교 난맥을 보여준 빈약한 성과’라며 혹평.

3. 국회 인사청문회·추경 여야 대립하며 협치가 종결.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정국 경색으로 상임위의 파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추경도 표류할 것으로 전망됨.

4. 추미애 더민주 대표가 추경 처리 멀어져도 국민의당 향해 ‘융단폭격’하며 갈등을 자초.
文 지지자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화끈한 발언으로 대중정치인으로 입지 굳혀 '더 큰 꿈'을 향한 디딤돌로 삼으려는 의도라는 분석.

5. 홍준표 대표가 한국당의 현 상황을 모래알과 허물어진 폐허라며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래알 부대로는 전투할 수가 없다"며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모든 가치가 허물어진 폐허"라고 밝힘.

6.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함.
국민의당은 검찰이 민주당에 과잉 충성 수사를 하느라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비난함.

7. 한국당은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관련 특검논의를 제안함.
강효상 대변인은 "사태의 몸통인 만큼 철저히 밝히는 것이 국민적인 관심사"라고 말함.


8. '새민중정당'이 오늘 국회에서 창당준비위 발족을 가질 예정.
창당발기인에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강병기 민중의꿈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여.

9. 박근혜(수감중)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생함.
재판 중에 갑자기 웃거나 벽을 보고 중얼거리는 등 정신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음.

10. 박근혜-최순실-이재용의 ‘삼성 뇌물 재판’관련 핵심 증인들이 출석·증언 거부함..
뇌물을 입증 ‘직접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출석과 증언 거부는 재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11. KBS 사내 구성원의 '나가달라'는 요구에 이인호 KBS 이사장은 '사퇴는 없다'고 밝힘.
KBS 새 노조는 그렇다면 ‘평창올림픽도 없다’며 방송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의 초강수를 둠.

12.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재벌3~4세 경영자는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CEO리더십 보여선 안된다"고 말함.
이어 "조직 내부의 구성원을 통합하고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코디네이터(coordinator·조정자)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힘.

13. 공정위가 직권조사 후 2년 넘게 끌었던 피자업계의 '치즈 통행세'가 검찰수사 보름 만에 성과를 내면서 '공정위 무능론'이 나옴,
공정위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와 관계 당국의 공통된 시각임.

14. 경희대학교가 비싼 기숙사비로 14년 동안 백억 원이 넘는 '잇속'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남.
학교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학생들에게 기숙사비를 비싸게 받아 자기 배만 채웠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임.

15. 문화재청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다시 거부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법적 해석이 나와 주목.
문화재청이 지난해와 동일한 사유가 아닌 다른 사유로 거부처분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임.

16. 이건희 삼성회장의 재산이 185억弗로 세계 45위를 기록함.
세계 500대 부자에 이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199위), 서경배(241위),권혁빈(259위), 정몽구(357위), 김정주(408위), 최태원 (416위)를 기록함.

17.신동빈 롯데 회장이 거주지·집무실 모두 롯데월드타워로 이전.
신의 거주할 '시그니엘 레지던스(1168㎡)'은 평균가 7~9천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만 280억원에 달함.

18. 코오롱의 신약 '인보사'가 10일 판매 허가가 나올 전망.
코오롱이 18년에 걸쳐 개발한 신약으로 연골세포에 재생 유전자를 삽입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치료제임

19. 설탕이 당뇨나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취급받고 있음.
1953년 근대화된 설탕 공장이 들어서면서 설탕 산업이 본격화됐고 과거 고급 명절 선물로 각광받음.

20. 여성 알코올질환자가 처음으로 20%를 넘어섬.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 뒤 찾아오는 주부 우울증, '빈 둥지 증후군' 때문인지 50대 여성 환자가 급증함.

21. 수면 중 발생하는 뇌파를 조절하면 장기 기억력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기초과학연구원은 쥐 실험 결과 수면 중 나오는 뇌파를 조절해 학습 기억력을 두 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22. 올여름 국민의 48%가 휴가를 계획하고 있지 않음.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여행 비용 부족, 건강상의 이유, 돌봐야 될 가족이 있어서 등의 순임.

23. 중화권 관광객 때문에 뷔페식당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음.
음식을 많이 주문해 남기는 것이 예의인 중화권 사람들의 식문화 때문.

24. 경부고속도로에서 45인승 광역 버스가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7중 추돌사고를 내 50대 부부가 숨짐.
작년 7월 봉평터널 참사 이후 정부는 4시간 운전 후 30분은 의무적으로 쉬게 하겠다고 함.

25.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여중생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됨.
재판부는 이 남성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결함.

26. 개그맨 유세윤이 공연 도중 장애인 비하 발언해 구설수에 오름.
만 7세 이상 관람가 공연에서 안무를 설명하며 장애인 비하 발언을 내뱉음.

27. 에릭과 나혜미 부부가 '협찬 먹튀' 논란에 휘말림.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사전협의된 협찬사와 취재 일정을 무시하고 몰래 입국.

28. 개그맨 조금산이 경기도 안산 대부도 해안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됨.
1984년 개그맨 김한국, 이봉원과 데뷔한 고인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킴.

29. 걸그룹 레드벨벳이 컴백과 동시에 신곡 '빨간 맛'으로 7개 음원차트 1위에 오름.
레드벨벳은 어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여름 미니음반을 공개함.

30. 배우 주지훈과 가수 가인이 공개 열애 3년 만에 헤어짐.
가인은 주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 권유'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함.

31. 가수 지드래곤이 방콕 콘서트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
8일 방콕공연에서 <소년이여>를 부르던 중 무대 바닥에 설치된 리프트가 열린 것을 보지 못해 추락했지만 다치지 않고 무사히 공연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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