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승희發, 국세청 1급 세대교체 '예고'
국세청 한승희發, 국세청 1급 세대교체 '예고'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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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34~36기 전성시대막...서대원, 김현준, 양병수,임은항, 김희철,임경구 부상

 국세청장 후보자로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되면서 국 세청 고위간부의 대규모 세대교체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후보자는 행정고시 33 회이다. 임환수 현 청장(28 회)보다 5 회 후배이다. 국세청도 검찰과 비슷한 조직으로 청장과 같은 행시 선배나 동기들이 '용퇴'하거나 서기관급 이상은 만 58 세가 되면 조기 명예퇴직을 하는 관례가 있다. 이런 관례에 따라 세대교체는 불가피하다는 게 세정가의 분석이다.

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서울 지방청장, 중부지방청장, 부산지방청장, 국세청 차장 등 국세청 1 급 자리 네 곳 모두에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1 급 고위직 교체는 대전·대구·광주 등 2 급지방청장과 본청·서울청·중부청· 부산청 국장급에 대한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할 때 국세청 안팎에선 행시 34~35 회와 일부 36 회 출신까지 1 급 승진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행시 34 회인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35 회인 김현준 국세청 기획조정관, 양병수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이은항 국세공무원교육원장, 36 회인 김희철 광주청장, 임경구 국세청 조사국장 등이 1 급 승진 후 보자로 꼽힌다.

비고시 출신 중엔 김한년 서울청 조사 1 국장 (세무대 1 기)이 손색없는 1 급 승진 후보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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