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26 (金)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5. 26 (金)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특수활동비 줄여 일자리 예산 사용 지시...이낙연 국회의원 시절 입법 로비 의혹...더민주당과 청와대 갈등 심화...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출...박근혜, 검찰과 신경전

1. 문재인 대통령이 특수활동비 127억원 중 53억원을 줄여 일자리 예산에 쓰라고 지시함.
가족의 식사 비용 등 공적인 업무 외의 지출은 모두 사비로 결제해 특수활동비를 줄이겠다고 밝힘.

2. 특수활동비 감소로 검찰과 국정원의 범죄 인지와 첩보 수집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비밀리에 이뤄지는 첩보 업무를 일일이 승인받아야 한다면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임.

3. 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의 대통령 특별보고 정례화와 권력기관의 권고사항 수용률을 높일 것을 강구하라고 지시.
검찰과 수사권 조정 현안이 걸려있는 경찰은 '인권침해' 이미지 불식 방안 마련이 숙제임.

4. 교육부는 어린이집 누리 과정 예산 2조 원 전액을 국고로 부담하겠다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
누리과정의 국가책임을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반영한 조치임.

5. 이낙연 총리 후보가 의원 시절 로비를 받고 입법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문재인 대통령의 5대 비리자는 안 된다던 원칙과 달리 각료 후보들이 위장전입 사실이 잇따라 공개돼 청와대가 곤혹.

6.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청와대 간 당청 갈등에 불씨가 꺼지질 않고 있음.
대선 직후 청와대로 차출됐던 당직자 6명이 24일 돌연 당으로 복귀함.
청은 여당이 복귀 지시를 했다고 했고, 당은 일방적으로 돌려보냈다고 주장이 엇갈림.

7. 국민의당은 25일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주선(68) 국회부의장을 선출함.
비대위원으로 김동철 원내대표, 이용호 정책위의장, 김관영·김중로·이찬열 의원, 배준현 부산시당 위원장, 조규선 충남도당 위원장, 김정화 부대변인을 선출됨.

8. 박근혜 전 대통령은 두 번째 공판애서 서류증거를 놓고 검찰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임.
박측은 재단 강제모금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유리한 신문 내용만 공개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검찰은 "중요한 내용이라 설명한 것"이라고 맞받아침.

9. MB정부 당시 '4대강 사업'과 관련 안전행정부가 무차별적 훈·포장을 남발한 것으로 확인.
공무원과 담합 처벌된 토목건설업체 관계자, 4대강에 찬성한 대학교수, 종교계, 언론사 등 총 115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함.

10. 금융정의연대는 김정태 회장이 은행법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낼 방침임.
하나금융은 고위층이 ‘최순실 부역’ 사실을 특검에서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쇠라는 내부지침으로 세워 것으로 알려짐.

11. 김병원 농협 회장은 2만 명 이상인 비정규직 직원 가운데 5200명의 정규직 전환을 우선 추진하기로 함.
농협은행, 하나로마트 등에서 ‘비정규직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임.

12. 삼성전자가 5000억 펀드 만들어 2차 협력사 현금결제 받게 함.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금을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함.

13. 국내 금융회사의 콜센터 이용이 글로벌 금융사보다 불편하다는 지적임.
상담원과 통화하고 싶어도 연결되기까지 과정이 복잡해 고령층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

14.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음.
삼성동 한 아파트의 경우, 15억 2천500만 원에서 17억 원으로 1억원 넘게 오름.

15. 해군본부에서 근무하던 여성 대위가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발생함.
대위는 친구에게 숨지기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고, 이와 관련 지속상관인 대령이 긴급 체포함

16.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에게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4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명 '원로주먹'이 무죄 판결을 받음.
재판부는 ‘조희팔이 사망한 현재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직접적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판결함.

17. SNS에 사기 쇼핑몰 광고가 러시를 이루고 있음.
고가품을 싸게 판다고 한 뒤에 결제를 하면 '지불 실패'라는 가짜 메시지를 띄우고 돈을 빼간다고 함.

18.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알려주겠다고 공언해 온 한 요식업체가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임.
하루 12시간 일을 시키면서도 기본급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급 130만 원 정도를 지급함.

19. 중금속이 섞인 산업폐수를 하천에 그대로 내보낸 공장 이 적발됨.
작업장에 연결된 비밀 배관을 타고 방류된 폐수가 서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됨.

20.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25일 친구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림.
주례 없이 배우 조재윤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왁스, 제아, 바다가 축가를 부름.

21. 아이돌 그룹 '빅스'의 켄이 데뷔 5주년을 맞아 영상을 제작하면서 스케치북에 욕설을 퍼부음.
소속사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힘.

22.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불한당>을 관람한 관객들은 7분간 기립박수로 찬사함.
세계 영화 관계자들은 "최근 개봉한 범죄 액션 중 최고"라며 호평을 쏟아냈고, 프랑스 등 해외 117개국에 선 판매됨.

23.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16강에 합류함.
프랑스는 E조 2차전에서 2골을 넣은 오귀스탱의 활약으로 베트남을 4-0으로 꺾어,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오름.

24. 두산이 에반스와 김재환으로 연속 홈런으로 LG를 꺾고 6연승 행진 중.
지난해 챔피언인 두산은 9-7 승리하면서 LG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