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공동주택 브랜드 '스위트 엠'으로 제2 도약
대한토지신탁, 공동주택 브랜드 '스위트 엠'으로 제2 도약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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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공동주택 브랜드 '스위트 엠' 개발 공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토지신탁이 공동주택 브랜드 스위트 엠(SWEET M)’을 선보인다.

군인공제회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토지신탁은 작년 수주액 1219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액은 전년대비 1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국내 부동산신탁업계의 리딩컴퍼니다.

대한토지신탁이 토지신탁 사업을 통해 건축하는 공동주택 스위트 엠은 수분양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20년간의 경험으로 축적된 대한토지신탁의 품질관리 노하우를 이번 사업을 통해 알리겠다는 포부다.

22일 대한토지신탁은 브랜드 개발 배경으로 다수의 토지신탁 사업운영에 따른 회사 고유의 공동주택 브랜드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전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직원이 공동주택 브랜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대한토지신탁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시공사가 건설하는 현장보다는 주로 중소형 규모의 시공사와의 사업진행에 있어서 더욱 활발한 분양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회사 공동주택 브랜드를 런칭해 이를 제2의 도약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향후 공동주택 외 오피스텔 등으로 브랜드 확장도 검토 중이다.

앞서 대한토지신탁은 주택전문 브랜드 개발 업체인 브랜드메이저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브랜드 개발 작업에 나섰다. 현재 브랜드 명 개발 완료에 이어 최종 BI(Brand Identity)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브랜드 명인 스위트 엠에 관해 안락하고 품격 있는 집을 의미한다면서 이니셜 M은 모기업 군인공제회의 MPlus에서 착안해 군인공제회 자산의 간접연계와 집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의 심볼이 직선을 사용해 견고하고 강직한 가치를 반영했다면 스위트 엠의 이니셜 M은 굴곡을 줘 변형했다. 디자인은 마주잡은 손을 모티브로 해 소통·협업으로 유연하고 성공적인 사업 목표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색채는 열정,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는 모기업 군인공제회와 대한토지신탁의 CI 색상과 연계했다. 기업의 레드 컬러가 분명하고 강한 이미지로 고객의 가치를 중시하는 노력·열정·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면 스위트 엠의 레드는 주거 브랜드의 고급감·안정감과 의 근본적 가치인 친근함·편안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 이로써 보다 소프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평가다.

대한토지신탁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책과 시장을 분석하겠다시장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사장은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덕분에 뉴스테이나 정비사업 같은 새로운 정부정책을 빠르게 감지해 회사를 운영해왔다. 박 사장의 감각적인 경영리더십은 성과로 증명됐다.

2015년부터 시장선점에 나선 대한토지신탁은 최근 3년간 매년 150%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39개 뉴스테이 사업장중 20개 사업장을 수주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경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개발신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환으로 뛰어들었던 기업형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은 회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했다. 중산층 주거안정에도 일조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눈에 띈다. 우선 신탁회사의 단독 시행자 방식으로 국내최초로 수주한 인천 신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수주를 예정하는 등 활발한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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