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에 열림.
박의 40년 지기인 최순실 씨와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아 제판을 받을 전망.
2.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81.6%와 53.3%로 강세임.
연령대별 지지율은 40대(88.7%), 30대(87.7%), 20대 (84.7%), 50대(78.9%), 60대(70.7%) 순임
3.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냄.
친서에는 남북 정상회담 중재와 함께 교황의 방북을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함.
4. 문이 4대강 사업을 정책 감사하라고 지시.
MB측과 범보수 야권은 정치 감사라며 반발했고, 청와대는 정치적 의도가 없는 '정책감사'라고 밝힘.
5. 문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
추도식 참석 후에는 참모진과 내각에 대한 후속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짐.
6. 국회가 내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재가동을 본격화함.
지난주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여야정 협의체 실무 협의도 시작됐지만 순탄하지 않을 전망임.
7. 자유당이 지지율 하락에 속앓이를 하고 있음.
대선에서 '보수층 결속'성과를 거뒀다는 자평도 나왔으나, 당권 문제로 자중지란에 빠지며 지지율은 하향곡선임.
8.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함.
두 기수 선배인 노승권 1차장검사가 맞이해 검찰의 세대교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줌.
9. 이철성 경찰청장이 법무·검찰 고위 간부들의 ‘돈봉투 만찬’ 사건을 수사할 뜻을 밝힘.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만찬 참석 검사 10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힘.
10. 경찰이 정광용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함.
경찰은 ‘불법폭력집회의 사회적 파장 및 물질적 피해 등 사안의 중대성으로 볼 때 중형 선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힘.
11. 북한 태권도 시범담이 6월 2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참석차 방한할 예정.
북 스포츠의 방한은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참가 후 두 달 여만이며, 문 정부 출범 후 첫 남북 체육 교류임.
12. 공정위가 삼성 위장계열사 의혹을 받고 있는 삼우종합건측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
경제개혁연대(김상조 소장)가 공정위에 조사 요청 뒤 6개월만에 조사를 착수함. 김소장은 공정위원장에 내정됨.
13.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공공 부문에서 민간으로 확대되고 있음.
SK브로드밴드를 시작으로 이마트 계열 위드미,IBK기업은행 등에서 비정규직에 정규직화가 추진됨.
14.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에스아이디) 2017'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임.
밀거나 잡아당겨 형태를 바꿔도 화질 손상 없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띄울 수 있는 기술임.
15. 상환 능력이 없는 금융소비자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사의 ‘약탈적 대출’을 원천 금지를 추진함.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한 문의 공약인 원리금상환비율(DSR)이 약탈적 대출을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
16.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이 대기권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며 대기권 밖에서 찍은 지구 사진을 공개함.
사드 요격을 피해 주일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성능임.
17. 중국이 북핵 도발과 미국의 압박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핵 기지인 지하 만리장성을 전격 공개함.
첨단 첩보 위성으로도 탐지하기 어려운 극비 핵심 시설임.
18. 간편 가정식 식품이 쏟아지면서 라면 판매가 급격히 줄고 있음.
한 대형마트의 1분기 라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19. 젊은층 사이에서 '해피벌룬' '환각풍선', '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유사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
해외에서 유행하던 유사 마약이 서울 강남이나 홍대 클럽, 대학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함.
20.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탄 19살 대학생이 온갖 욕설을 퍼붓더니 운전대를 잡아 돌려 교통사고를 냄.
사고를 낸 뒤엔 "납치 당했다"고 부모에게 문자까지 보냈는데 결국 구속됨.
21. 방과 후 학교 강사를 뽑는 데에 최저가 입찰 방식이 도입된 후,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줄어든 수업료 수익을 교재 장사로 메꾸거나, 수업의 질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
22. 중국 공산당 대변지 ‘환구시보’가 사드가 철수되지 않는 한 한중 간 관계 회복은 없다고 주장.
한국 매체들이 사드 관련 보복을 중단할 것이라며 낙관론을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밝힘.
23. 정의용 靑 국가안보실장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함.
사드 도입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국회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말은 사실상 국회의 사드 비준동의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24. 아이돌 그룹의 일부 팬들이 똑같은 CD를 수십 장씩 구입하고 있음.
팬 사인회 응모 기회가 CD 1장당 한 번씩 주어지다 보니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량의 CD구매하고 있다고 함.
25. 세계보건기구 WHO가 출장경비로 연간 약 2억 달러(한화 약 2천235억 원)를 지출해 논란.
WHO가 매년 에이즈나 폐결핵, 말라리아 등을 퇴치 비용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됨.
26. 이통사들이 와이파이 무료개방,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등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 공약에 발맞추고 있음.
다음 임시국회에서 지원금 상한제 폐지, 기본료 폐지 등의 개정안이 처리되면 통신비 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임.
27. '효녀 가수' 현숙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14번째 이동식 목욕 차량을 기증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90세가 넘은 어르신들의 목욕 봉사도 참여해오고 있음.
28. 가수 백지영이 결혼 4년 만에 예쁜 딸을 낳음.
백은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집중할 계획임
29. 배우 장근석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으로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함.
장은 잔인하고 비정한 인간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표현할 계획임.
30. 배우 윤소이와 조성윤이 어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림.
동갑내기인 둘은 2년 열애와 동거 끝에 부부가 인연을 맺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