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8.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 18.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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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2 대선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서 비문연대론 고개...문재인 외곽조직 '더불어희망포럼' 선거 개입 의혹...박근혜 592억 뇌물 수수와 집권남용 혐의...군입대 서인국 발목 골절로 사흘만에 귀가명령

1.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보수, 서민, 안전으로 첫발을 뗌.
첫날 첫 유세지로 문재인은 대구를, 홍준표는 서울 가락시장을, 안철수는 인천항을 선택함.

2.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강 구도가 비문의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작용될 전망임.
주자들의 완주 의지가 확고하지만, 언제든 연대론이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전망임.

3. 공식 선거운동 시작부터 후보들 간 신경전도 고조됨.
문재인, 안철수는 서로 '급조정당 후보', '패권세력 후보'로 깎아내렸고, 보수진영은 '이대로라면 필패'라는 위기감에 홍준표와 유승민의 연대와 단일화론이 고개를 듬.

4. 홍준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5·18 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법에 따라 공무원 시험 등에 부여하는 가산점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홍은 ‘차라리 군대 갔다 온 사람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말함.

5. 바른정당 지도부는 유승민의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으면 투표용지 인쇄 전 사퇴요구하겠다는 의견이 나옴.
정당별 선거보조금 63억 원을 받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미여서 '후보 팔아먹기'라는 지적임.

6. 문재인 지지 외곽조직 ‘더불어희망포럼’(장영달 상임의장)이 3월 당내 경선과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개입 의혹이 제기됨.
세계일보에 입수된 3월 21일자 회의록에는 호남 민심 오해 해소 위한 전화걸기 운동 등이 기록됨.
선관위 공식 신고없는 외견상 친목단체로 공직선거법 제89조 위반이라는 지적임.

7. 안철수의 포스터가 ‘포토샵 최소화’라는 국민의당 설명과 달리 이미지를 조합한 것으로 드러남.
포스터 제작을 자문한 광고인 이제석은 ‘한 장의 완전한 사진이 없어 몸통과 얼굴 사진을 조합했다’며 합성이미지를 인정함.

8.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발표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혐의 없음'을 설명하는데 긴 시간을 할애함.
1기 검찰특수본과 특검에서 적용한 우 전 수석의 혐의 중 상당 부분이 빠져 있는 것을 의식함.

9. D-22일간 대장정에 들어간 대선전은 로고송 경쟁도 뜨거움.
단골로 등장하는 유명 트로트부터 동요와 인기 가요까지 한 곡 한 곡마다 시대상과 후보의 정책을 반영하고 있음.

10.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592억 원 뇌물수수와 직권 남용 등 18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함.
우병우 전 청 민정수석은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묵인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함.

11. 박근혜가 영장실질심사에서 부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결백을 주장함.
박은 ‘아버지가 지킨 나라, 새 도약만 생각했다’며 진술 말미엔 목소리가 떨리고 눈시울을 붉힘.

12.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선 가짜 뉴스 근절해야 한다는 방침에 검찰이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함.
일부 단체들에서 조직적으로 언론매체의 뉴스를 짜집기하여 제작한 가짜 뉴스를 만들어 SNS를 통해 유포하는 행위가 증거하고 있음.

13.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단원고 교사 9명 중 기간제 교사인 김초원-이지혜 선생은 순직을 인정받지 못함.
기간제 교사는 순직 심사 대상인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임. 유족들은 소송을 제기한 상태임.

14. 대법원이 ‘1인 릴레이 시위’ 공무원의 징계는 부당하다고 판결함.
국가인권위원회는 2011년 계약직 조사관의 계약연장을 거부하고 1인 시위 등을 벌인 인권위 공무원 11명에게 정직 처분 등을 내린 바 있음.

15. 감사원이 소속 직원의 결혼 알림장을 감사 대상인 금융감독원에 팩스로 보내 논란임.
직무 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알려서는 안 된다는 공무원 행동 강령 제17조를 다른 기관도 아닌 감사원이 위반했다는 지적임.

16. 대구지검은 포항00대학 교직원 A씨에 대해, 교육부의 연구비 명목 국고보조금 1억 2000만원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함.
A는 앨범제작과 신입생 환영회 등 경비를 빼돌렸고, 납품업자로부터 상납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음.

17. 소강상태였던 사드 배치 문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대 대선 이슈로 재등장함.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은 ‘사드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함.

18. 미국의 핵 항공모함 3척이 인민군 창건일인 25일에 맞춰 한반도 인근 해역에 집결할 예정임.
한편, 황교안 권한대행과 펜스 미 부통령은 북한이 추가도발하면 응징하기로 합의함. 이에 대해 북한은 침략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함.

19. 경찰이 외딴 섬 염전 등에서 주민등록번호조차 기억 못 하는 실종자를 찾아냄.
제2의 염전노예를 막기 위해 일제 수색을 하고 있지만, 장기 실종상태인 지적 장애인이나 치매 환자가 1천여 명에 육박해 역부족임.

20. 스마트폰 택시 앱이 대중화된 이후 택시 잡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불만이 많음.
원하는 목적지나 장거리 고객을 골라태우려고 뒷길에서 대기 중인 기사들 때문.

21. 검찰이 서울 명문대 교수가 지난해 여름 제자 성폭행한 사건을 '거짓말 검사'를 이유로 수사중지해 논란임.
피해자 솟옷에서 DNA가 검출되어 증거가 확보됐는데도 수사를 중지하고 차일피일 밀고 있어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쏟아짐.

22. 승마장을 우리를 탈출한 말 한 마리가 도로를 10킬로미터 내달리다 포획됨.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날뛰는 말에 부딪혀 차량 다섯 대가 파손됨.

23.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어린이 3명이 입학하지 않자 경찰이 아동 학대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섬.
경찰은 "어릴 때 남에게 보내 아이가 어딨는지 모르겠다"는 친아버지를 구속함.

24. 음주 운전으로 5살 어린이 등 일가족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회사원이 항소했다가 더 높은 형을 선고받음.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함.

25. 마약류인 양귀비 잎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쌈 채소로 내놓은 50대 여주인이 경찰에 체포됨.
식당 주인은 자신의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해 그 잎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쌈 채소로 내놓은 혐의를 받고 있음.

26. 작은 결혼식이 정착하지 못한 이유가 가족의 반대 때문임.
작은 결혼식은 허례허식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해 신랑 신부에게 의미 있는 내용으로 결혼식을 치르자는 취지임.

27. 금융감독원은 통장을 매매·임대했다간 최대 12년간 새로 대출을 못 받게 된다고 밝힘.
신용카드 이용이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도 받을 수 있다고 함.

28. 미국 도심에서 길 가던 노인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하는 장면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함.
경찰은 영상을 3시간 만에 삭제하고, 30대 남성 용의자를 공개수배함.

29. '블랙리스트'(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진상규명을 위해 연극인이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가 18일 발족함.
'블랙타파'는 극단, 평론가 단체 등 108개 단체와 연출가, 배우, 평론가 등 연극인 510여 명이 참여함.

30. 그룹 신화의 에릭의 예비신부 나혜미가 영화<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됨. 7월 결혼 예정임.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은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인호(박기웅 분) 등 3명이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일을 그린 청춘영화.

31. 입대 사흘 만에 귀가조치된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오는 27일 병역 신체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
서는 지난달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을 이유로 사흘 만에 귀가 명령을 받음.

32. 배용준이 대주주인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매니지먼트 자회사 콘텐츠와이(가칭)를 설립함.
키이스트는 현재의 매니지먼트 사업부와는 별도로, 제2의 매니지먼트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

33. 90년대 인기그룹 태사자 출신 박준석(39)이 오는 6월 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4세 연하 여성과 결혼.
예비신부는 배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둘은 영화제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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