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관련주에 관심 가져야"<대우증권>
"M&A 관련주에 관심 가져야"<대우증권>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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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상속.증여세 완전 포괄주의를 담은 올해 세제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인수.합병(M&A) 소지가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대우증권은 주가 저평가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주주 입장에서는 경영권 유지가 가능한 최소 지분만을 확보하는 것이 경제적이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대주주 지분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세제 개편안으로 2세 승계의 어려움과 자금 출처의 명확성이 요구됨에 따라 저평가된 증시 상황을 고려할 때 대주주로서는 지분 방어가 최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따라서 자사주 매입이나 대주주의 직접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권 방어 시도가 증가할 전망이며 정반대로 적대적 M&A 욕구도 더욱 커질 것인 만큼 이번 세제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기업 가치에 의한 주가 재편이 예상된다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이어 M&A 관련주를 예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나 이번 세법 개정과 현 증시 상황이 소외된 가치주에 관심을 확산하는 국면이고 이런 주식 대부분이 배당 관련주라는 측면에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이 제시한 대주주 지분율(자사주 포함)이 낮고 저평가된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지분율과 주가수익비율(PER). ▲성지건설[05980](18.83%, 1.9배) ▲조광피혁[04700](20.69%, 3.4배) ▲대한방직[01070](22.82%, 0.4배) ▲혜인[03010] (23.98%, 3.6배) ▲ 남광토건[01260] (24.27%, 1.2배) ▲ 중외제약[01060] (24.75%, 3.4배) ▲ 휴니드[05870] (24.82%, 2.0배) ▲ 대우인터내셔널[47050] (27.53%, 2.5배) ▲ 신풍제약[19170] 28.09%, 3.6배) ▲ 아세아시멘트[02030] (28.13%, 2.4배) ▲ 수출포장[02200] (28.51%, 8.9배) ▲ 풍산[05810] (29.05%, 7.2배) ▲ STX[11810] (29.05%, 4.4배) ▲ 봉신[05350] (29.14%, 4.5배) ▲ 삼양제넥스[03940] (29.40%, 7.7배) ▲ 스타코[15020] (29.58%, 1.9배) ▲ 경남에너지[08020] (29.61%, 2.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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