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철(63)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더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참여한다. 문의 지지모임인 더불어 강원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한다.
문 캠프에 참여한 최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창출과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한 뉴강원도 시대 개막을 위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8일 밝혔다.
그는 문 후보와 직접 만나 협의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대회 시설의 사후관리 문제를 새 정부의 주요 과제로 삼아줄 것과,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동해안 군 철책의 효율적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 합의를 도출했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과 동계스포츠 거점도시 육성,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 삼척원전의 전면 백지화 등 강원도의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의 균형발전과 강원도 중심의 통일시대에 대해 문 후보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만큼 강원도에서의 문재인 후보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민주당에 몸 담고 있던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매우 가까웠다.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몽준의 국민통합21에 합류하여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 관여했다. 이후 2003년 열린 우리당 창당 때 강원지역을 전담했다. 문 후보와도 가깝다.
강릉 명륜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4, 15,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원랜드 상임 감사를 역임했다.
최욱철 기자회견문 |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 도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강원도!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오늘 저 최욱철은 강원도민의 열망과 국민의 시대정신을 담아 그동안 우리 강원도는 국토면적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강원도의 균형발전과 남북화해와 협력을 통한 강원도 중심의 통일시대에 대해 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대회시설의 사후관리문제를 새정부의 주요과제 로 삼아줄 것과 남북화해와 협력의 흐름 속에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동해안 군철책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대해서도 의견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2017년 3월 8일 최 욱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