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캠프, 최욱철 영입 강원도 세 넓히기
문재인캠프, 최욱철 영입 강원도 세 넓히기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7.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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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욱철 전 의원

최욱철(63)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더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참여한다. 문의 지지모임인 더불어 강원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한다.

문 캠프에 참여한 최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창출과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한 뉴강원도 시대 개막을 위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8일 밝혔다.

그는 문 후보와 직접 만나 협의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대회 시설의 사후관리 문제를 새 정부의 주요 과제로 삼아줄 것과,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동해안 군 철책의 효율적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 합의를 도출했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과 동계스포츠 거점도시 육성,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 삼척원전의 전면 백지화 등 강원도의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의 균형발전과 강원도 중심의 통일시대에 대해 문 후보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만큼 강원도에서의 문재인 후보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민주당에 몸 담고 있던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매우 가까웠다.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몽준의 국민통합21에 합류하여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 관여했다. 이후 2003년 열린 우리당 창당 때 강원지역을 전담했다. 문 후보와도 가깝다.

강릉 명륜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4, 15,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원랜드 상임 감사를 역임했다. 

최욱철 기자회견문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
도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강원도!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오늘 저 최욱철은 강원도민의 열망과 국민의 시대정신을 담아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창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통한 뉴강원도 시대 개막’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 강원도는 국토면적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2천5백만 수도권 주민에게 깨끗한 공기와 물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규제와 과도한 침해 속에서 묵묵히 견디어 왔습니다.
더 이상 인구3%의 덫에 걸려 낙후된 삶의 질을 강요당할 수만 없습니다.
이제는 강원도만의 목소리와 몫을 당당히 주장해야할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강원도의 균형발전과 남북화해와 협력을 통한 강원도 중심의 통일시대에 대해
문재인후보와의 대화를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대회시설의 사후관리문제를 새정부의 주요과제 로 삼아줄 것과 남북화해와 협력의 흐름 속에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동해안 군철책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대해서도 의견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정신에 의거하여 폐광지역의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동계스포츠 거점도시 육성, 해양관광과 속초설악권 육성을 위한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 전 세계적인 탈핵 분위기에 걸맞는 삼척원전의 전면 백지화 등 강원도의 각종 현안을 새정부의 중점과제로 삼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특히 강원도 균형발전과 북방진출 전진기지의 기반이 될 SOC 교통망 확충사업과 속초 동해안 항만개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세계 유일의 분단도, 강원도의 부끄러운 역사를
더 이상 후대들에게 물려줄 수 없습니다.
이제 최욱철이가 앞장서서 강원도의 목소리와 몫을
선명하고 당당하게 주장하겠습니다.
저 최욱철은 더불어 강원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강원도에서의 문재인후보 승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문재인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와 뉴강원도 시대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8일

최 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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