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살해 50대 긴급체포
동업자 살해 50대 긴급체포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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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동업자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7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께 충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업자 A씨(54)와 B씨(59)가 금전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휘두른 칼에 A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남양주가 고향인 이들은 선·후배 관계이다. 두 사람은 이날 충주의 한 초등학교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투자비 문제를 놓고 다투던 중 B씨가 사무실 주방에 있던 칼로 A씨의 왼쪽 가슴 부위를 찔렀다.

B씨는 경찰에서 "동업자 A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다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직후 지인 C씨의 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병원 도착 당시 이미 A씨가 사망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병원에 출동한 경찰에게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경찰에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관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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