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에서 끌어낸 미장센!명작 <아무도 모른다> 재개봉!!
평범함에서 끌어낸 미장센!명작 <아무도 모른다> 재개봉!!
  • 한국증권신문 기자
  • 승인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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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 전에<아무도 모른다>가 있었다!

주옥같은 작품들로 내놓는 신작마다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거장의 자리에 오른 지금 그 열풍의 시작점이 된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2월 9일로 개봉일을 확정,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원제. Nobody Knows, 誰も知らない l 수입. (주)엔케이컨텐츠 | 배급. ㈜디스테이션 l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l 출연. 야기라 유아, 키타우라 아유, 유, 시미즈 모모코 외]

▲ 아무도모른다
걸어도 걸어도><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태풍이 지나가고>와 같은 작품들을 쏟아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 빛나는 작품들의 공통점은 친밀도가 높은 가장 작은 사회 집단인 가족 안에서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삶과 관계의 이야기를 풀어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감독의 남다른 시선과 관점, 이를 영화적 화법으로 풀어내는 연출력, 일상 속에서 발견해내는 아름다움과 쉽게 끌어낼 수 없는 아역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은 그의 작품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요소들이다.

이렇듯 내놓는 작품마다 커다란 신뢰감을 주는 현재의 필모그래피가 있을 수 있었던 데에는,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사랑까지 놓치지 않으며 열풍의 시작점을 알린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장편 데뷔작 <환상의 빛>부터 영화제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감독이었다. 그런 그에게 관객들의 공감과 사랑을 끌어올리며 대중성까지 가져다준 첫 작품은 2005년 국내 개봉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전한 <아무도 모른다>였다. 그렇기에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금, 세월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열풍의 시작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2월 9일 재개봉 소식은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의 성장과 담담한 시간을 그린 애틋한 감성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감성과 담담하지만 힘 있는 섬세한 연출력, 완벽히 상황을 이해하여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력,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미장센이 모두 녹아 있었기에 가능했다.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영화는 당시 제57회 칸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과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및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평단을 사로잡았고,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믿고 보는 감독의 시작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영화의 재개봉은 이미 영화를 본 팬들에게는 감동의 순간을 재현하고, 처음으로 영화를 접할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2년 만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완벽한 영화임을 보여줄 <아무도 모른다>는 추운 겨울 관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또다시 ‘고레에다 열풍’을 이끌어낼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열풍의 시작을 알린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의 성장과 담담한 시간을 그린 애틋한 감성 드라마로, 올 2월 9일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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