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1.4.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비박계가 탈당하고 친박계만 남은 새누리당에서 다시 당내 분란이 커지고 있음.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친박핵심에 악성종양이라고 규정하며 "일본 같으면 할복"것이라고, 서청원·최경환 의원에게 공개적 탈당을 요구함.

2.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민주당 탈당 후 개헌과 '제3 지대'를 주창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하며 문을 지원사격함.
손 전 대표 측은 안 지사의 발언에 대해 "친문(親文)의 홍위병"이라고 맞받아 침.
3. 국민의당과 손학규 측의 ’국민주권 개혁회의’의 통합되면 정치권의 빅뱅이 예고됨.
손 전 대표의 ’국민주권 개혁회의 대의원 회의'가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손학규계 민주당 의원10여명이 손의 ’개혁회의’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됨.
4.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4년 중임제 개헌, 대통령 되면 1년內 끝내겠다"고 밝힘.
개헌 통해 분권형 정부 세우려는 與野의 '제3지대' 움직임에 선제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임.
5.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원책 변호사와의 토론회에서 판정승했다’고 말함.
이 시장은 JTBC 토론회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우겨서 싸움이 났는데 네티즌이 조사한 결과 10대 대기업의 실효세율은 12%가 맞다'고 말함.
6.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서겠다"며 새누리당 탈당해 개혁보수신당(가칭)에 참여함.
원 지사는 "모든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되어 대통령과 소수 패권 집단에 예속되는 정치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 국회와 정당이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바로 서야 한다"고 밝힘,
7.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박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10분 만에 끝남.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양측에 ‘검찰 수사기록 양이 방대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증인만 추려서 신청해달라’며 다시 한번 신속 심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냄.
8. 박근혜 대통령과 탄핵심판 대리인단 사이에 미묘한 엇박자 기류가 감지되고 있음.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으로서 할 것을 다 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대리인단은 세월호 7시간 해명에 대해 ‘5일까지 제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자신을 못 하겠다’고 했기 때문임.
9.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가정보원이 조직적 개입한 정황을 포착함.
문체부 직원의 E메일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결과, 국정원 정보관과 주고받은 각종 문건과 메시지 중에는 “진보 성향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10. 특검팀은 청와대가 국정원을 통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관련 국민연금의 내부 동향을 보고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중임.
국민연금 내부 동향을 청와대 안종범에서 보고한 국정원 직원은 우병우-안봉근와 가까운 추모 국장의 부하직원으로 확인됨.
11. 정유라가 시종일관 아이 걱정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있도록 불구속 땐 자진 귀국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특검이 거절함.
외교부는 정유라의 여권을 10일 직권으로 무효화하고, 특검은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를 거쳐 송환하겠다는 계획임.
12. 정유라의 승마 지원을 ‘나중에 알았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딜레마에 빠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대가로 삼성이 정유라에게 수백억 원을 지원한 '뇌물죄'의 정황 증거들이 나오면서 야당은 위증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
13. 민주당이 올해 조기 대선 가능성을 겨냥해 선거연령을 낮추고 재외국민 투표를 하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선거연령을 18세로 인하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14. 2016년 ‘박근혜의 말’을 펴낸 최종희 언어와 생각연구소 대표가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함.
TV 드라마를 통해 배웠을 법한 저급한 단어를 수시로 쓰며 주어와 목적어가 없거나 뒤섞여 어법상 맞지 않는 ‘연상지체’ 현상을 보인다고 함.
15.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
개정안이 통과되면 육군의 1.5배 기간 동안 대체복무기관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되 집총을 수반하는 업무는 하지 않게 됨.
16. 서울-강릉 KTX'의 출발역이 상봉역이 될 가능성이 높음.
서울-강릉간 KTX가 개통되면 강릉까지 1시간 6분이 소요되며,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는 하루 15회 운행될 계획임.
17.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 시각)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무기를 개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외교부는 "북한의 ICBM 도발 가능성에 대한 명시적인 경고"라며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필요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함.
18. 일본 정부가 뉴질랜드에 수조원대 규모의 자위대 군용기 수출을 추진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뉴질랜드에 P-1 초계기와 C-2 수송기 수출을 위한 교섭에 들어갔다고 보도함.
19. 생활고 때문에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현금 5,200원을 훔친 현대판'장발장'인 20대 손모 씨가 경찰에 구속.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고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구속했다고 함.
20. AI 살처분으로 조성된 매몰지 10곳 중 8곳은 침출수 유출,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농식품부는 환경부 등과 침출수 유출, 악취 발생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21. 피자헛이 가맹점에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가맹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됨.
공정위는 가맹금 68억 원을 받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계약서에도 기재하지 않은 피자헛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2600만 원을 부과함.
22. 가짜 홍삼 농축액 판매한 천호식품이 ‘고의로 속여 판 적이 없다’는 사과문 발표에 소비자들은 분노가 커짐.
천호식품은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피력하자 실제 피해자는 소비자라는 지적임.
23. 지난해 1월 15일 별세한 고 신영복 선생님의 1주기를 맞아 그의 말과 글을 묶은 유고집이 나옴.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유고'는 고인이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한 글과 강연록, 생전에 책으로 묶이지 않은 글들을 모은 책이라고 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