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박·반기문·손학규·정의화·이재오 신당창당 준비
새누리 비박·반기문·손학규·정의화·이재오 신당창당 준비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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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색체 후보군 신당 창당 러시로 보수분열 양상...'제3지대'주도권 쟁탈 양상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제 3 지대'의 주도권 쟁탈을 위한 신당 창당이 봇물 을 이룰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비박계가 분당 후 ' 개혁보수신당(가칭)'을 창당이 예상됐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손한규 전 민주당대표, 정의화 전국회의장, 이재오 전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창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새누리당내 친박과 비박, 국민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내년 1월 귀국 후 신당을 창당해 대선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내년 초 신당 창당을 목표로 준비 작업 에 몰두하고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개헌을 매개로 다각도로 연대를 구상 중인 킹메이 커 그룹에서 싱크탱크인 '새 한국의 비전'을 출범했다.  이재오 전 의원이 내년 1 월 늘푸른한국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 월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도 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단을 구성한 상태이다.

창당을 봇물을 이루자 제 3 지대에서 힘을 모으려는 정치세력도 탄력 을 받는 양상이다.

'우리가 제 3 지대 구심점'이라며 세력화에 나선 국 민의당은 최근 지지율이 흔들리는 안철수 전 대표의 독무대로는 대선 승리가 힘들다는 판단 하에 문호를 적극 개방하고 나선 모습이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당을 (제 3 지대) 플랫폼으로 쓸 수 있다"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뿐 아니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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