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 3, 홍보라인 40~50대 임원으로 교체 '왜'
 백화점 빅 3, 홍보라인 40~50대 임원으로 교체 '왜'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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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가운데 백화점업계의 홍보 조직도 40~50대 임원으로 교체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 일 인사를 통해 김관수(52) 현대백화점그룹 홍보실장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그동안 현대백화점 그룹의 홍보 라인을 지휘했던 오중희(61) 부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진다.

신세계는 지난 11 월 30 일 단행한 인사를 통해 이달수(48) 상무를 그룹 홍보 총책임으로 내세웠다. 기존 홍보를 총괄하던 박찬영(54) 부사장이 퇴임했다.

또한, 지난해 3월 네이버에서 신세계그룹으로 옮겨온 김재곤(45) 홍보팀장은 이번 인사에서 이마트 상무보로 승진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 2014 년 초부터 대외협력실장을 맡아 홍보를 총괄하는 이선대(46) 상무가 맡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유통기업들이 홍보라인을 교체한 것은 젊은 인물을 내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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