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후강통에 이어 선강통 거래로 중국주식 예탁결제서비스 완비
예탁결제원, 후강통에 이어 선강통 거래로 중국주식 예탁결제서비스 완비
  • 어승룡 기자
  • 승인 2016.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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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의 현지 증권사 파산위험 등의 리스크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5일부터 선강통 예탁결제 서비스 시작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5일부터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하여 중국 심천거래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선강통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함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4년 후강통 개통에 이어 올해 8월 중국당국이 선강통에 대한 비준을 발표함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지난 수개월 동안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하여 선강통 투자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

선강통 시장이란 홍콩거래소가 심천거래소와 연계하여 개설한 주식시장으로 우리나라 투자자는 홍콩거래소를 통해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중국의 중소형 벤처기업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선강통 시장은 거래되는 종목수가 880여개로 2015년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한 후강통(중국 내국인 투자전용주식인 A주식 568개 종목을 거래하는 시장)에 비하여 약 1.5배 큰 규모로,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므로 후강통에 비하여 매매거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국내 투자자의 중국증권 투자지원’을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였다. 이에 선강통과 후강통 거래 주식에 대한 국내투자자 보호 및 국내 증권사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예탁결제원이 신뢰할 수 있는 국제적인 보관은행인 시티은행을 이용하여 후강통에 이어 선강통 투자까지 지원함에 따라, 홍콩을 경유하여 투자한 국내투자자 소유의 중국주식에 대한 현지 증권사 파산위험 등의 신용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하게 된것이 큰 소득이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후강통 및 선강통을 통하여 거래하는 중국주식뿐만 아니라 중국 채권시장(CIBM) 투자 지원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함으로써 국내투자자의 중국 증권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예탁결제원의 협찬으로 만든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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