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공세에 1960선 턱걸이로 장을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25포인트(0.37%) 내린 1963.3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90포인트(0.25%) 내린 1965.71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후2시 이후 외국인 마저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4억원과 약44억원을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1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0%), 증권(-2.44%), 섬유의복(-1.13%), 건설업(-1.03%), 은행(-0.80%), 의약품(-0.72%), 금융업(-0.66%), 전기전자(-0.52%), 운수장비(-0.30%), 제조업(-0.27%), 통신업(-0.04%)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마감했다. 철강금속(0.65%), 화학(0.24%), 보험(0.22%) 등만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2%), 한국전력(-0.58%), 현대모비스(-0.20%), 포스코(-1.38%), 신한지주(-1.94%), KB금융(-1.43%) 등이 하락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37%), 삼성물산(0.40%), 삼성생명(1.29%), 아모레퍼시픽(1.79%)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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