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오늘 대국민 사과·경영쇄신안 발표
신동빈 롯데회장, 오늘 대국민 사과·경영쇄신안 발표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6.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그룹이 오늘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경영쇄신안을 발표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이날 오전 10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검찰 수사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영쇄신안을 발표한다24일 밝혔다. 경영쇄신안 발표는 검찰이 지난 19일 롯데그룹 수사를 종료한 뒤 6일 만에 나오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밝힐 경영쇄신안에는 롯데호텔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사회공헌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문화 개선과 관련해서는 계열사의 자율경영 확대, 협력사와의 수평적 관계 강화 등의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검찰은 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모두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 및 그룹·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기소 사실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 종료를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