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솔브레인 3분기 영업이익 회복될 전망
[한국투자證]솔브레인 3분기 영업이익 회복될 전망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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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6,000원으로 상향한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증가한 1,77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 감소한 276억원(영업이익률 15.6%)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04억원, 영업이익률 17.3%)9% 하회했다. 주요 요인은 Thin Glass(TG+SLD)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 증가하는 반면 반도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 감소하면서 제품믹스가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2Q16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48%, 디스플레이(TG, SLD 포함)42%, 기타 9%로 추정된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증가한 1,815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증가한 299억원(영업이익률 16.4%)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주요 고객사의 3세대 3D NAND 공정 비중 상승으로 동사의 반도체 etchant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 증가한 723억원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3분기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49%, 디스플레이(TG, SLD 포함) 41%, 기타 10%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폰(A/J시리즈) 물량 증가로 동사의 TG(TG+SLD)부문 매출액은 2015년에 1,290억원(+14% YoY)을 기록한 이후 2016년에는 1,597억원(+24% YoY)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 동사의 TG부문 가동률은 이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저가폰 물량이 증가하는 구간에는 단가인하압력이 강화되는 점을 감안하여 2017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4% 감소한 1,370억원으로 전망된다.

솔브레인에 대한 목표주가를 76,000(기존 52,000)으로 46% 상향 조정한다. 주요 고객사의 3D NAND capa 증설에 따른 효과는 대부분 2017년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여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실적추정 기간을 2017년말(기존 2016년말)로 변경했고, 반도체 매출비중이 2017년에는 54%로 상승하는 점을 감안하여 2017EPS를 기존대비 20% 상향했으며, 2005~15년 평균 PE multiple11.3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 실적에서 반도체 매출비중 하락으로 실적이 둔화되는 점을 보인 만큼 주가가 본격적으로 재상승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현재 전망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상승해야 된다는 판단이다(반도체 매출비중은 201649%, 201754%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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