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SK하이닉스 ASP하락폭 축소로 '이익률 개선'
[신한투자]SK하이닉스 ASP하락폭 축소로 '이익률 개선'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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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000원으로 상향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잠정 매출 3.94조원(+7.0% QoQ), 영업이익 4,528억원(-19.4% QoQ) 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4,504억원(신한 추정 4,45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었다순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15% 하회한 이유는 환율 하락으로 외환 순손실 470억원(전분기 외환순손익 24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매출은 컨센서스 및 추정치 대비 4%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DRAM B/G 18%, NAND 52%를 기록하며 신한 추정치 13%, 30% 대비 출하량 증가가 예 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신제품 출시 및 성수기에 대비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재고 축적이 전년 동기 대비 이르게 발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매출 4.09조원(+3.0% QoQ), 영업이익 5,681억원(+25.5% QoQ)이 예상된다. DRAM B/G 7.8%, ASP 3.6% 감소, NAND B/G 10.2%, ASP 3.6% 감 소가 전망된다. ASP2분기 11% 감소에서 3.6% 감소로 완화가 기대된다.

최근 PC DRAM 가격이 안정되고, 모바일 DRAM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ASP 하락폭이 원가 절감폭 이내에 들어오면서 DRAM 영업이익률 2%p 개선 이 예상된다. NAND는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6월 고정가격이 MLC 32Gb 2.6%, 64Gb 10.9% 상승했다. NAND 영업이익률은 4%p 개선되며 적자가 축 소될 전망이다.

실적 추정 소폭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38,000원에서 39,000원으로 상향한다. 2017년에는 애플의 스마트폰 OLED 채용과 VR/AR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 아 이폰7S의 탑재량이 2G에서 최소 4GB로 상승이 예상된다. 내년까지 업황 개 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 주가는 PBR 1.0배로 부담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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