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1 주요 신문 뉴스
7. 21 주요 신문 뉴스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6.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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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시가 올해 들어 '멧돼지와의 전쟁'에서 완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적극적으로 멧돼지를 포획하겠다면서, 멧돼지 출현이 빈번한 지역에 철제 포획틀을 설치하고 엽사들로 이뤄진 '멧돼지 출현 방지단'까지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책에도 올 들어 지난달까지 무려 80건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북한산에만 최소 300마리가 살고 있을 거라는 주장입니다. 이렇게 멧돼지가 급증한 이유는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새끼 멧돼지들의 생존율이 높아졌고, 잇따른 엽총 사고로 총기 규정이 강화되면서 포획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일보]
아파트 하자 관련 분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하자 관련 심사·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4000여 건으로 1년 새 2.5배 급증했습니다. 하자 보수를 거부하는 건설사에 맞대응하는 입주자들이 그만큼 많아진 것입니다. 이유는 지난해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데다가 건설사들이 부실한 중국산 자재를 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자 보수 관련 분쟁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입주자들이 단체행동의 수단으로 조정신청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일보]
0.....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에 대한 유류세 환급 적용 기한이 오는 2018년 말까지 2년 더 연장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급 대상자는 내년에도 '경차사랑 유류구매 전용카드'로 연간 1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료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대신에 경차의 자동차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은 논란 끝에 무산됐습니다.
0....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횡령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구속 수감중인 최재원 SK부회장(53) 등에 가석방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LG가 구본상은 탈락했습니다. 이재현 CJ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현재현 동양회장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복절특별사면에 대한 심사위원회는 8월 둘째주 초에 열린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꽃게 금어기를 맞아 국내 어민들의 조업이 중단된 사이에 중국 어선들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에서 꽃게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지역이나 어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중국도 6월부터 8월까지는 모든 조업이 중단되는 금어기라고 합니다. 중국 정부도 금어기에 몰래 출항하다가 적발된 어선에 우리 돈으로 최고 9000만 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중국 어선들이 단속을 피해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어선이 어획물 운반선을 통해 식자재와 생필품을 공급받으면서 NLL 일대에 2~3개월씩 머무르는 이유도 벌금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일보]
2~30대 홈트레이딩 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홈트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따로 헬스장에 다닐 시간도, 돈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 집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동영상 속 트레이너를 따라하면서 근력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SNS에 운동일지와 식단,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몸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젊은층의 이런 운동 열풍에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용품도 덩달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익명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익명을 악용해서 실시간으로 막말이나 욕설을 게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익명 채팅 앱이 마약 매매나 사기, 성매매의 통로 등으로도 악용되고 있다는데요. 실명을 밝히지 않고 주제에 맞게 누구나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신분 조작이 가능한 데다가 대화 내용을 캡처해놓지 않으면 범행을 입증할 단서를 찾기 힘들어 범죄에 악용돼도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매일경제]]
대표적인 전문직 진입 통로인 로스쿨과 약대 시험 지원자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지원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서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 지원자도 감소 추세에 있다가 올해 반등했다는데요. 이렇게 경쟁률이 치솟는 이유는 취업 불황과 고용 불안정으로 젊은층이 전문직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데, 우수 학생들이 로스쿨과 약대에 몰리면서 인재 쏠림 현상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
"자존감이 떨어져 일을 못하겠다"면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는 회계사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국내 4대 회계법인을 퇴사한 회계사는 1천100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는데요. 치열한 경쟁과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갈수록 낮아지는 보수가 일차적인 이직 요인이고요. 최근 일부 회계사가 주가조작과 분식회계 등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면서 회계사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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