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GS홈쇼핑 '상품믹스 약하다'
[NH투자證]GS홈쇼핑 '상품믹스 약하다'
  • 조정필
  • 승인 2016.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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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235,000원을 유지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취급고 8,817억원(1.2% y-y), 영업이익 265억원(4.3%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01억원을 하회하는 실적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y-y)TV -2%, 모바일 18%으로 추정된다며 카탈로그와 인터넷은 역성장 지속 중.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10bp 개선을 추정하는데 이는 전년 2분기에 28억원의 백수오 보상비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거 시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20bp 하락한 수치이며, 이는 TV부문의 부진과 SO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영업효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 취급고 비중이 가장 높은 패션에서(2015년 기준 40%) 카테고리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및 이미용품까지도(2015년 기준 10%)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다.

근래 들어 홈쇼핑 산업 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의 소비자 반응이 좋으나, 동사는 패션 및 화장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은 백수오 사태 이후 의도적으로 편성을 줄인 상태다.

뚜렷한 히트상품이 나타나지 않는 한 상반기의 영업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홈쇼핑 산업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며, 동사의 경우 상품믹스 등의 상대적인 경쟁력도 약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예상 DPS5,000원 전후이고, 올 하반기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과다 계상된 SO송출수수료가 현실화되면(50~60억원 환입 추정) 본격적인 증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는 여전히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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