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S&T모티브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 하회 예상
[한국證] S&T모티브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 하회 예상
  • 조정필
  • 승인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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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80,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2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높은 주력사업부들이 부진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매출액은 2,905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OPM 8%)으로 컨센서스에 각각 11.6%, 31.2% 미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모티브는 먼저 성장을 이끄는 모터사업부가 5~6월에 공장을 부산 본사 인근에서 본사로 이전하면서 2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다. 게다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던 방산사업부도 내수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된 가운데 2분기에 수출물량까지 줄어들면서 부진이 전망된다.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0,000원에서 80,000원으로 하향한다.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부진과 2분기 부진한 실적 등을 감안해 16/17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8%/1.4% 낮췄기 때문이다. 그러나 낮은 현대기아차 의존도(12%), 다변화되고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견고한 대차대조표를 감안해 목표 PER12배로 유지한다.

하반기에는 모터와 방산사업부가 정상화되면서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모터공장의 이관은 생산기지와 연구개발기지를 일원화하고, 늘어나는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기반을 닦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조치다.

 방산사업부는 내수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하반기 매출비중이 연 매출의 69%에 달할 전망이다(14/1568%/54%).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있다. 그러나 12MF PER9.5배인 현 시점에서 추가 조정은 제한적으로 판단하며 조정시 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이는 2분기 실적부진 요인들이 펀더멘탈과는 무관하, 하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10배 이하에서는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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