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삼성전자, 미국(뉴욕/보스턴) 컨퍼런스 후기
[NH證]삼성전자, 미국(뉴욕/보스턴) 컨퍼런스 후기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50,000원을 유지한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 및 보스턴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투자자 미팅을 실시했다”며 “미국 투자자들은 주로 3D NAND와 OLED 변화에 많은 관심을 표명”, “작년 미팅과의 차이점은 3D NAND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반도체의 경우 3D NAND 수요와 기술 변화 및 DRAM 하반기 업황에 대해 주로 문의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3D NAND 관련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한 SSD 수요 증가가 진행 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단수 증가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HDD와의 가격차이가 축소되면서 SSD 수요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전달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DRAM 시장 방향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DRAM 투자 방향성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16년 DRAM투자 축소 방향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OLED 기술 방향관련 플랙서블 OLED를 활용한 스마트폰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면 폼펙터상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접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생각보다 높았으며 플랙서블 스마트폰이 태블릿 또는 PC기능도 갖고 있다면 구매 의향도 클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들은 IM 부문 실적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M/S 확대 보다는 수익성 극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시각은 연초대비 긍정적인 뷰를 견지하였으며, 내년도 방향성에 대해서도 3D NAND와 OLED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