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서울반도체, LED 공급과잉 축소 및 수요 증가 기대
[대신證]서울반도체, LED 공급과잉 축소 및 수요 증가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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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6년 2분기 매출(2,497억원)과 영업이익(117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전분기대비 6.5%), 103.8%(전분기대비 61.2%)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전략거래선향 모바일 LED, 조명/자동차향 LED 등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영업이익은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여 외형대비 수익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16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은 IT 산업(TV, 휴대폰)의 수요 둔화 및 부품업체의 수익성 부진을 감안하면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양호한 것이며, 차별화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16년 3분기는 성수기로 분석, 시장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LED 칩 가격 하락세 둔화 및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257억원)은 전분기대비 120% 증가(전년동기대비 11%)할 것으로 추정된다.

16년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전년대비 4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1조 620억원)이 전년대비 5% 증가 대비 이익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이는 조명/자동차 비중 확대, 글로벌 전략 거래선내(모바일) 점유율 증가로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률(15년 4.5%, 16년 6.1%예상) 확대에 기인한다.

또한 내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전체 판매관리비 비중 하락(14년 19.9%, 16년 17.7%로 추정), 매출총이익율은 2년 연속 상향(14년 20.2%에서 16년 23.7%)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16년 하반기 주목 부분은 모바일향 LED 중 기존의 사이드 뷰(BLU의 광원 역할) 중심에서 점차 카메라 플래시향 매출이 증가 전망. 종전의 플래시향 LED는 1개를 채택하였으나 카메라의 듀얼, OIS 기능이 추가되면서 2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략 거래선이 이미 2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도 점차 스마트폰에 2개 적용한 모델이 증가하는 시기로 판단한다. 스마트폰 차별화 요인이 적어진 가운데 카메라모듈만 변화, 성장 가능하기 때문에 LED 사용 수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16년 하반기에 LED 공급과잉이 점차 완화될 전망. 중국 정부가 LED 추가 투자에 대한 보조금 축소, 실적부진으로 LED 칩 업체 수 감소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LED 가격 하락 및 수요가 증가하여 17년에 조명 분야가 매출, 이익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OELD TV 시장 개화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OLED TV사업 진출 가능성이 적은 가운데, UHD 중심의 고화질 경쟁, 50인치 이상의 대형 비중이 증가하면서 서울반도체의 와이캅(LED)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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