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한국콜마의 해외 수출 및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콜마의 성장률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며 “특히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 아이템이 확대되면서 해외 수출 부문의 매출액이 15년 2분기 17억원에서 16년 2분기 85억원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북경콜마 또한 증설이 완료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0% 정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 그 밖에 국내 브랜드샵의 기능성 화장품 비중 확대와 홈쇼핑, 드럭스토어의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및 중고가 PB상품의 오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차별화된 R&D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출 및 중국 현지법인의 성장 모멘텀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예상 주당순이익에 목표승수 40배 (2014~201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한국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의 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신소재 발굴 및 효능 검증, 안정성 확보에서 시너지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콜마파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고성장과 함께 향후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한 글로벌 M&A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