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삼성전자, 믿음대로 순항 중
[대신證]삼성전자, 믿음대로 순항 중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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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6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16년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2016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7.7%, 7.5%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조원, 21조원으로 증익 추세 뚜렷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이익증가율 10.4%, 13.5%로 두자릿수 증가율 달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를 반도체/디스플레이 대형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2014년~2015년 주가 전고점 147~151만원까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하반기 DRAM 업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수준을 상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7.68조원으로 2분기 추정치 7.74조원과 유사하다. 2017년 영업이익 전망치 30조원으로 2016년 29조원에 이어 증익 추세 지속이 가능하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IM 4.3조원, 반도체 2.5조원, DP 0,2조원, CE 0.7조원이다.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는 IM 3.5조원, 반도체 2.5조원, DP 0.3조원. CE 0.6조원이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은 대부분 IM 부문의 실적 개선에서 기인했다.

핸드셋 평균 판매가 (달러기준)는 전분기대비 +1%에서 전분기대비 +5%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추정치는 종전대로 80백만대를 유지한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인 엣지 비중은 1분기 40%에서 2분기 55%까지 증가하여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했다.

경쟁 강도 완화로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지 않았던 점이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의 평균 판매가와 마진율은 전분기 수준 유지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하반기 IM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하락하지만 연초 예상 대비 견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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