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하림홀딩스, 자회사들은 지속 성장 중
[현대證]하림홀딩스, 자회사들은 지속 성장 중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은 하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림홀딩스의 일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와 유사한 연결매출 2,32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하였다”며 “엔에스쇼핑이 1,080억원의 매출과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음을 고려하면 다른 부문에서 매출 1,24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여 아직 엔에스쇼핑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하림그릅은 성장이 정체된 엔에스쇼핑의 성장성 확대를 위한 하림식품의 지분을 100%확보하여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서 물류센터건설을 위해 파이씨티 부지를 취득하였다. 저성장하고 있는 국내홈쇼핑산업의 성장 돌파구를 관련 밸류체인의 확대로 삼아 식품과 물류부문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료부문과 유계가공 부문은 꾸준하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단미사료부문은 2015년 매출 2,43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달성하였고, 1분기 실적은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90%와 120% 성장하였다.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본격화되면 육계가공 자회사인 그리바이텍과 단미사료 자화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에스홈쇼핑이 저성장하였지만 다른부문 고성장으로 하림홀딩스는 연 10%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도 개선추세에 진입하였다. 현재주가는 주가수익비율 7.1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영역에 있다. 그 동안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배당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하림홀딩가 지분 100%를 보유한 주원산오리나 그리바이텍, 94% 보유한 한강씨엠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성장 전망이 밝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8천원을 유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